앨범 제목인 언젠가, 언젠가는 각각 '언제였던가'와 '언젠가는'이라는 두 개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각 단어는 과거의 회상과 미래의 목표를 동시에 현상하기에 현재의 시점을 기반으로 모든 표현이 이루어진다. 또한 저번 정규앨범인 'MOMENT'의 이어지는 유기적인 스토리이다. [Credit] 1. begin again 말 그대로 다시 시작하자는 제목. 내용과 일치한다. '다시 시작'이라는 문장에서는 과거의 실패를 내포하며 더 나은 현재를 위해 시도하는 과정이자 시점이다. Composing by sangwook Arrangement by sangwook Lyrics by sangwook 2. to july 제목은 to july 이지만 곡에서는 7월을 의인화한 이름인 Julie를 붙여 표현한다. 기억 속 한 때의 7월에게 전달하는 곡이다. 현재 시점에 겪고 있는 고통과, 불안 등 내재적인 부정적 에너지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화자의 절박함을 엿들을 수 있는 곡이다. Composing by sangwook Arrangement by sangwook Lyrics by sangwook 3. warm tape (feat. 서현, 곽민승) 따뜻했던 과거의 기억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의미한다. 노랫말이 가볍고 유치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절실히 필요한 따뜻한 말들이다. Composing by sangwook Arrangement by sangwook Lyrics by sangwook, 곽민승 Guitar by 이규연 4. 되어줄래요 (feat. 곽민승)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나오려 할 때 보여지는 한 줄기 빛 같은 대상에게 하는 말이다. 절박할 때 희망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가치관이나 미래, 사람 등 모두에게 있을 그 존재에게 자신의 정신적 힘이 되어달라고 하는, 의지하는 내용이다. 독립적인 회생도 가치가 있지만 모두가 그렇게 강한 것은 아니다. 서로가 도울 수 있는 존재가 되어 공존해야 하는, 공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Composing by sangwook Arrangement by sangwook Lyrics by sangwook, 곽민승 5. 재 '재'는 불의 종말이다. 찬란하고 따사로운 가사를 지닌 곡이다.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며 호흡하고 5분간 따뜻하게 감싸 타오르던 불은 산소가 고갈되어 재가 되어 초라해진다. 그 두 개의 양면이 공존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해야 하는, 성장하는, 성장할 모두에게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곡이다. Composing by sangwook Arrangement by sangwook, 안준환, 이규연 Lyrics by sangwook guitar by 이규연 bass by 정민경 All Music by sangwook All Sound Engineering by Massivain of JAME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