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박지수'의 세 번째 디지털싱글앨범 "일기(Diary)" 편안하고 담백한 보컬 박지수와 섬세한 피아니스트 이일호의 연주가 더해진 작은 위로의 곡으로 박지수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복잡한 생각들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작곡 일기(Diary)는 '박지수스럽다.' 라는 반응이 보일 정도로 박지수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이 두드러진 곡이며, 다양한 반응이 기대된다. [박지수 Say...] 늦은 밤, 괜히 아무 이유 없이 울적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생각을 잠시 멈춰가기 위해 두서없이 써내려갔던 글이 마치 어린 시절 저의 일기와 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어릴 적, 저의 일기는 항상 '오늘은' 으로 시작해서 '재미있었다.', '좋았다.' 등 긍정적으로 끝마쳤답니다. 분명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늘 누군가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그랬을 거예요. 좋은 말로 마무리 지어야 칭찬을 받을 줄 알았나 봐요 :) 1절은 오롯이 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스스로에게 괜찮다며, 원래 다 그런 거라며 거짓으로 위로하고 있는 과거의 제 모습을 담아봤어요. 그래도 제 삶은 나아지지 않았지요. 저는 이 세상에서 제가 제일 힘든 사람인 줄 알았답니다 ㅎㅎ 반대로, 2절은 현재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려 노력했어요.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단순하게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그게 요즘의 행복한 저예요. 여러분! 여러분도 복잡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어 끝없이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지 않나요? 삶의 중심은 나! 바로 여러분이에요. 있는 그대로의 소중한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저의 세 번째 자작곡 일기(Diary)는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곡이 되길 바라며, 늘 열렬히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박지수 Supervisor 유상일 for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실용음악학과 Song Lyrics & Melody 박지수 Arranged by 이일호, 이경익, 심우정 Piano by 이일호 Vocal by 박지수 Recorded by 도민(DM music) Mixed & Mastered by 도민(DM music) Photo by 박지연 Designed by 김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