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의 정규 1 집 앨범이 출시되었다. 지난 두장의 싱글 앨범 출시후 새로운 5곡을 수록한 정규 1집이다 [Back To The PURE...] 순수의 시대가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 전이지만 보그의 이번 앨범` back to the pure`는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우리들의 젊음을 노래하고 있다 스무살 전후의 사랑, 이별 , 그리움 , 기성사회에 대한 분노 등 누구나 한번쯤 겪었던 시절들을 노래하는 이번 앨범은 2년여의 작업 끝에 지금까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보낸 보그가 같은 세대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긍정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하겠다. 프로듀서 김진훈은 길이 남을 한 장의 명반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신인인 보그에게 그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대부분의 곡들을 보그와 함께 그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세상의 모든 가치관이 흔들린다 해도 변치 않을 것은 순수함일 것이다. 20대 초반의 보그의 목소리는 이를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지금 당장의 인기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보그의 그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대표곡 해설] * cest la vie `이것이 인생이다`란 뜻의 불어로 이번 앨범의 오프닝 곡이다. 이번 앨범을 대변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험한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한 인간의 성장 과정을 시니컬하게 노래하고 있다 * 사랑을 부탁해 본 앨범의 타이틀 발라드 곡이다. 늦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슬픈 가사가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20대 중반의 한지원 여감독이 애니매이팅 한 영상은 황순원의 `소나기`의 현대판이라 할 정도로 첫 사랑의 아픔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