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어요 (戒烟)

담배를 끊어요 (戒烟)

  • 流派:Alternative 另类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08-12-31
  • 类型:Single

简介

2009년 기축년. 올해 과연 담배 끊으십니까? “찌질이들의 대마왕” 타바코쥬스의 새해 첫날 희망의 메세지! 타바코쥬스가 결성 5년 만에 드디어 첫 번째 정규앨범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를 발표한다. 5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앨범은 아니다. 양질의 음반을 위해 그간 내공을 쌓은 것도 아니다. 그들의 나태함, 술에 젖은 나날들 덕택에 앨범발매가 늦어졌다. 그 와중에도 음악에 대한 낭만과 애정이 타바코쥬스가 음악활동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하여 2009년 기축년 새해, 대한민국 모든 흡연자와 음주가무자, 진상, 찌질이들 에게 전하는 메시지 ‘담배를 끊어요’를 온라인으로 선 공개 한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홍대 주변을 기웃거리며 술을 마시는 권기욱(보컬, 31세)의 고향은 경북 영주. 그의 생각에는 서울지역을 주 활동 무대로 삼고 있는 밴드가 사는 곳도 서울이라는 것은 어딘가 쿨 하지 못하다. 때문에 현재 경기도 구리에 살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공연 등의 이유로 서울에 올라오고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지에서 2박 3일 이상 지낸다. 그의 주된 술자리의 레파토리는 色과 음악. 그날의 레파토리가 色이면 그나마 괜찮다. 음악으로 될라치면, 울다, 웃다, 화내다, 감동하다를 한자리에서 적어도 3번 이상 반복하며 주변 사람들을 긴장시킨다. 친동생인 권영욱(기타 코러스, 27세)이 취해있는 날이면 둘은 여지없이 싸우고야 만다. 2001년의 어느 날, 경북 영주에 클럽이 생겼다. 타임 투 락 (Time To Rock)이라는 이 클럽은 당시 스키조와 런케럿 등의 투어 장소가 되기도 했다. 호기심에 찾아 갔던 클럽에서의 충격과 감동이 권기욱과 권영욱을 매료시켰으며 음악에 대한 꿈을 싹 틔우게 하였다. 2004년,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지 어언 수개월. 오늘도 한가로이 PC를 두드리던 권기욱. 여자나 꼬실 양으로 채팅 클럽을 기웃거리다가 현재 타바코쥬스의 가사를 쓰고 있는 드러머 백승화군(드럼, 26세)을 만나게 된다. 둘은 홍대 에서 최고로 우울한 브릿팝 밴드를 만들기 위해 밴드를 결성하지만 보컬의 친동생이자 당시 열혈펑크키드였던 기타 권영욱을 영입하게 되면서 우울함과는 전혀 상반된 날라리 같은 음악들을 양산해내게 된다. 별다른 작곡능력이 없었던 나머지 멤버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그 날라리 같던 음악에 우울한 가사를 붙이게 되고 이것이 현재까지 타바코쥬스의 색깔이 된다. 그리하여 시작된 타바코쥬스의 만남은 스코틀랜드에서 왔다고 하는 어딘가 이상한 Joe Fany(베이스, 24세)군의 합류로 완성, 4인조로 공연을 시작하게 된다. 헤비스모커인 멤버들은 밴드명을 타바코쥬스를 짓게 되었고, 초창기 권기욱의 거친 보이스 칼라는 웃기다는 이유로 콧소리담긴 현재 타바코쥬스의 음악과 어울리는 색깔로 바뀌었다. 이들의 최고 지향점은 음악이다. 일련의 에피소드나 밤마다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은 그들이 원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자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일 것이다. 결국 세상에는 루저도 없고 위너도 없다는 생각으로 음악에 매진하고 있는 이들의 타이틀 곡 <담배를 끊어요>는 이러한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세상에 조화되지 못하는 시간들과, 아픔을 겪는 질곡의 시간들이 슬프고 힘들지만 담배도 끊고, 술도 끊고, 새 삶을 살아보자 라는 각오를 다시 한 번 하는 것이다. 담배 끊고, 술 끊자는 각오를 한두번 해보았던가! 중요한 것은 각오를 한 번 더하게 되는 마음가짐이다. 그 각오가 다시 무너질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희망을 갖는 것. 이것이 그들이 음악을 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리고 그 희망이 2009년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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