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8, Weekly Project 8" ‘WP8’, ‘Weekly Project 8’이란 프로젝트는 8주 동안 매주 한 명씩, 총 8명의 프로듀서와 만든 8개의 디지털 싱글들을 발매하며, 알려지지 않은 프로듀서들을 소개합니다. Vol.5 THE PEOPLE With 0NN1 다섯 번째 주인공은 서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프로듀서/DJ ‘0NN1 (온니)’입니다. ‘0NN1’는 'The Architects Records'와 'SEOULTOINFINITY' 소속으로 일렉트로닉 장르 씬, 그리고 서울 클럽 문화에서 주목하는 실력자 프로듀서이자 DJ입니다. 그의 음악들은 일렉트로닉 장르의 문법을 엄격하게 따라가면서도 여러 하위 장르들을 매끄럽게 배합하여 작품성까지 챙기는 것이 강점입니다. 데뷔 초창기에는 덥스텝 기반의 묵직한 사운드로 자신의 입지를 다졌고 2019년에는 80년대와 90년대 하우스, 브레이크 비트 그리고 테크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데뷔 EP ‘PRESENT PAST’를 공개하며 로컬 장르 씬뿐만 아니라 해외 장르 씬의 관심까지 이끌어내는 아티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WP8’에서 ‘Bruno Champman’과 함께 작업한 ‘THE PEOPLE’은 일렉트로닉과 힙합의 장르적 특성들이 잘 어우러져 ‘0NN1’의 강점이 돋보이며, 일렉트로닉 악기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FX와 힙합다운 드럼 리듬들 덕에 ‘Bruno Champman’과의 호흡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Bruno Champman’의 리듬 중심적인 가사 디자인과 제목 그대로의 ‘사람’이라는 소재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들이 곡의 매력을 견고히 합니다. ‘0NN1’는 이견 없이 일렉트로닉 장르에 특화된 아티스트지만, 소위 ‘장르의 경계’가 무너졌다는 말이 나오는 현시점에서 ‘0NN1’와 같은 아티스트와 한국 힙합의 협업은 로컬 클럽 문화와 전반적인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다양성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일입니다.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새로운 형태로 계속해서 펼쳐 나갈 ‘0NN1’를 기대해 주세요. [CREDIT] 01. THE PEOPLE Composed by 0NN1 Arranged by 0NN1 Lyrics by Bruno Champman Recorded @CAMP BRUNO Mixed & Mastered by Doubdub (@dubsound_seoul) Artwork by ALOHA Executive Produced by Bruno Champ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