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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2011년 현재, 19세 소녀 아이유는 가요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대중들은 세 번째 미니앨범[REAL]을 통해 그녀가 보여준 음악적 역량에 놀라워하며 그녀의 노래와 퍼포먼스에 행복해하고 찬사를 보냈다.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가요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한 아이유는 세 번째 미니 플러스 앨범 [REAL+]을 발표하며 ‘아이유 신드롬’을 이어간다. 전작의 놀라움을 이을 플러스 앨범 [REAL+]는 ‘잔소리’, ‘좋은 날’을 통해 최고의 기획력을 보여주었던 조영철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 [REAL+]는 먼저 발매했던 [REAL]에 이어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매력적인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새 앨범에는 현재 활동중인 한국 대중음악가들 중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윤상과 일렉트로닉계, 광고음악,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음악활동으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saintbinary가 참여했으며, 섬세하고 감각적인 가사를 선보이는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국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특별히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별함이 더해진 [REAL+]의 타이틀곡은 앨범의 첫 번째 곡인 윤상의 작품 ‘나만 몰랐던 이야기’이다. 윤상 특유의 노스탤지아 코드워크와 멜로디가 결합된 마이너 발라드 곡인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기존 마이너 발라드곡과는 차별화된 구조와 악기 배열이 돋보이며,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리얼 악기들의 스케일이 아이유의 절제된 보이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곡의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 동안 주로 발랄함과 순수함을 노래했던 아이유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내면의 감성을 이끌어 낸 세밀한 곡 해석력으로 곡에서 느껴지는 깊은 정서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놀라움마저 안겨준다. 두 번째 곡 ‘잔혹동화’는 왈츠 리듬과 화려한 스트링, 웅장한 코러스로 듣는 이를 압도하는 스케일의 곡으로 saintbinary가 작곡을 맡아 아이유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했다. 이 곡은 기존에 아이유가 발표했던 곡들과는 가장 상반된 분위기의 곡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려진 것을 알지만 애써 동화 속에 머물며 현실을 부정해보지만 결국 꿈에서 깨면 잔혹한 현실이 눈 앞에 있다는 슬픈 사실을 그린 곡으로 아이유의 스산하면서 몽환적인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 마지막 곡인 ‘나만 몰랐던 이야기(With Pianist 김광민)’은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피아노 솔로 반주에 아이유의 노래가 함께한 버전으로 김광민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이 곡은 피아노 연주만이 함께한 심플한 구성으로 아이유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어 팬들에게 소중한 트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존 대중 가수 음반에서 그 이름을 찾아보기 힘든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아이유의 새 앨범에 이례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은 아이유의 아티스트로서의 장래성을 국내 뮤지션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작고 가녀린 몸으로 가요계에 큰 의미를 던진 19살의 소녀 아이유는 이제 막 그 날개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 앨범 [REAL+]로 돌아온 아이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