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스무살. 이제는 다 안다고 믿었는데 모든 게 서투른, 마음을 감추기엔 너무나 투명해서 속이 훤히 보이는,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어쩔 줄 모르는 나이. 유승우가 설익은 사랑이라 더욱 솔직한 '스무살의 사랑'을 노래한다. 지난 2012년 자신의 몸을 반쯤 가린 채 기타를 연주하던 열일곱 소년이 의젓한 청년의 나이가 됐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후 첫 발표하는 유승우의 신곡 <예뻐서>는 소년에서 청년이 된 그를 꼭 닮은 노래. 풋풋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스무살이라서 보여줄 수 있는 유승우 자체의 매력을 십분 살린 곡이다. 히트 작곡가 김도훈의 곡에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인 <예뻐서>는 갓 스무살이 된 그에게서 찾은 이미지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했다. '우리 사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봐’라며 수줍어하다가도 '내 눈으로 본 모든 것 중에 니가 제일 예쁘다’고 제법 대범하게 말할 줄 아는 스무살의 사랑노래다. 분신처럼 여기던 기타 대신 마이크를 잡은 건, 기존 이미지를 잠시 벗고 더욱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다. 사랑을 경험한 순간, 풋풋하게 피어나는 투명한 감정은 영상에도 그대로 담겼다. 소년과 청년의 경계를 줄타기하며 과하지 않은 성숙함을 그린 곡의 느낌처럼. 뮤직비디오는 매드클라운 ‘견딜만해’, 소유x어반자카파 ‘틈’, 케이윌 '꽃이 핀다’를 연출한 비숍 감독이 맡았으며, 주인공으로 유승우, 보이프렌드 정민, 몬스타엑스 기현, 여자친구 은하가 청춘의 사랑을 연기했다. 은근하게 남자의 향기를 풍기는 내추럴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또한 최근 기리보이, B1A4, 브라더수, 앤덥, 바스코, 써니힐, 울랄라세션 등에 참여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무서운 신예 프로듀서 '구름이'가 유승우와 함께 작업한 '그 밤 사이'는 이별 후 오랜 시간 동안 상대를 잊지 못하는 감정을 밤에 비유한 곡으로, 심플한 비트 위에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인상이다. 유승우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올해 스무살이 된 ‘노래하는’ 유승우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듯 하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한없이 어리기만 한 소년이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를 그리며 힘차게 성장한다. 이제 그 안을 채울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