专辑简介

가슴이 설레는 감성의 계절, 봄 그 봄날을 찬란하도록 아름답게 만들어 줄 ‘푸른 감성’의 음악으로 모리아가 찾아왔다. 무척이나 따뜻하지만 아련하고, 희망 가득하지만 깊은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는 모리아의 음악은 분명 파란색이다. 싱어 송 라이터인 모리아는 이제 첫 싱글을 발표한 풋풋한 아티스트지만 그의 경력이 그의 음악의 완성도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모리아는 이미 원우라는 이름으로 2007년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노래한 ‘walking in the rain이라는 음반을 발표하여 음악계에 다양한 관심을 받았고 또 알레듀오라는 CCM 아이돌 밴드의 키 플레이어로 16세 때부터 4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CCM음악계의 든든한 음악적 입지를 세워뒀던 아티스트다. 모리아는 이번 음반도 자신이 직접 프로듀서와 작사, 작곡, 편곡, 연주와 레코딩과 믹스까지 담당하며 그의 음악적 재능과 색깔과 개성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었다. 모리아라는 아티스트의 등장은 분명 음악계를 즐거운 파란색 상상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모리아가 프로듀스한 6번째 음반인 자신의 싱글 Peter Pan Syndrome/피터팬 신드롬은 매니아와 대중사이의 어색하지 않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는 듯하다. 음반의 전체적 사운드의 축은 세련된 모던 록에 두고 있으며 그 안에서 재즈,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등의 음악들로 기분 좋은 크로스 오버를 들려주고 있다. 그 위에 모리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노래의 아름다운 감성의 색을 자랑한다. 싱글 1번 트랙 Peter Pan Syndrome은 bpm 165의 빠른 리듬을 가진 모던 록음악으로 일상에 갇혀버린 우리의 인생을 그 만의 Peter Pan Syndrome으로 풀어 낸 곡이다. 몇 분 음악의 즐거운 초대로 일상을 떠나 모리아 ‘neverland’의 신선한 바람을 느끼게 한다. 싱글 2번 트랙 ‘젊은 날’은 산성강한 코드 보이싱과 모리아의 감각적인 베이스연주, 그리고 리드미컬한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재즈 모던 록음악이다. 찬란히 아름답지만 아름답기에 아쉬운 우리의 젊은 날을 노래한 곡이다. 신선한 Groove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선물이다. *타이틀곡인 싱글 3번 트랙 으로 ‘버스를 타고’는 이별을 노래한 감수성 짙은 발라드로 이별과 회상의 감성이 노래로 눈앞에 그려진다. 대중에게 가까운 멜로디와 가사로 들려지지만 모리아만의 창의적인 구성과 편곡의 아이디어는 그만의 음악성과 대중성의 좋은 균형감을 들려주는 곡이기도 하다. 화려한 봄날에 버스를 타고 이 곡을 듣는다면 노래로 그려지는 그리움과 회상의 푸른 감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모리아는 신인이지만 완성도 높은 음악과 그 이상의 깊은 푸른 감성을 들려주는 2009년 봄은 모리아가 들려주는 푸른 감성의 음악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