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 밑도드리_미환입(尾还入)_수연장지곡(寿延长之曲) 도드리란 '되돌아 든다(还入)'는 뜻으로,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들어온 궁중음악인 보허자(步虚子) 중에서 반복되는 선율을 일부 변화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원래는 그냥 도드리라고 불렸는데, 이 곡에서 웃도드리가 파생된 이후로 웃도드리와 구분하기 위해 밑도드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한문으로는 미환입(尾还入)이라 하고 아명은 수연장지곡(寿延长之曲)입니다. 저음과 고음을 폭넓게 다루고 있고, 정악의 다양한 주법들을 사용하는 곡이기에 정악의 입문 곡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웃도드리_세환입(细还入)_송구여지곡(颂九如之曲) 밑도드리를 한 옥타브 높게 변주한 곡으로 아명은 송구여지곡(颂九如之曲)입니다. 잔도드리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도드리를 합주할 때는 거문고‧대금은 밑도드리, 피리‧가야금‧ 해금은 웃도드리로 나누어서 연주합니다. ● 현악영산회상(絃乐靈山会相)_중광지곡(重光之曲) 현악영산회상은 영산회상 또는 거문고회상이라고도 합니다. 선비들이 풍류방에서 즐긴 풍류음악인데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현악기가 중심이 되어 줄(丝)풍류라고도 합니다. 거문고, 가야금은 중요음만 연주하여 그 느낌이 담백하고 단순하여 음악 비전문가인 선비들이 연주할 수 있었고, 대금, 피리, 해금은 가락이 유려하고 화려하여 전문연주가들이 연주하였습니다. 아명은 중광지곡(重光之曲)이며 9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산회상은 전곡을 한 번에 연주하기도 하고 몇 개의 악곡을 따로 떼어 연주하기도 합니다. 매우 느린 상영산에서 시작하여 악곡을 더해갈수록 서서히 빨라지는 구조를 가진 음악입니다. ■ 상령산(上灵山)·중령산(中灵山)·세령산(细灵山)·가락덜이(加乐除只)·삼현도드리(三絃还入)·하현도드리(下絃还入)·염불도드리(念佛还入)·타령(打令)·군악(军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