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고 싶은 작곡가 지하늘의 첫 싱글 살면서 한번쯤 짝사랑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곡 'Fan' 은 우상과 팬의 관계뿐만 아니라 연인, 부모와 자식, 친구사이에서 언제든 상대방의 팬이 될 수 있는 이 관계에 대해 더 좋아하는 쪽이 상처를 더 받게 된 사람의 이야기로 결국 일방적인 사랑이였음을 인정함으로써 마지막에는 모든걸 내려놓은 채 좋아했다고 고백하는 곡이다. 화려한 악기의 사용을 버리고 오로지 건반만 사용함으로써 순수한 가사를 더 음미할 수 있도록 집중하였다. 짝사랑에 상처받았던 이들이 이 곡을 듣고 공감하며 늦은 밤 작은 불빛 같은 존재가 되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 -Credit- Composed & Lyrics & Arranged by 지하늘 Keyboard by 지하늘 Vocal by 차구름 Mixed & Mastering by Recording Studio Tardis Design by 최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