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속았던 나에게 건네는 사과를 담은 곡이다. 어른이 되어갈수록 사랑에 포함된 조건이 많아진다. 그건 사랑이 아닌데 세상은 그것마저 사랑이라 말한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말하다가 점점 세상에게 설득되는 나를 본다. 그리고 깨닫는다. 사랑은 시선이나 환경 등의 조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너를 보아야 할 시간에 다른 걸 보고 있었다는걸. 혼자가 되고 나서야 그 사실을 깨닫고, 겨우 다시 일어나 온전한 사랑을 가지고 너에게 향한다. 그리고 진실했던 내 마음에 진심의 사과를 건넨다. 그리고 잔잔하지만 진짜 마음을 담은 노랫말과 너에게 가는 발걸음을 연상케 하는 멜로디가 발맞추어 너에게 가면서 전하는 진솔한 고백이다. [Credit] Producer 강하 composer by 김형준 Lyrics by 김형준 Arranged by 강하 Vocal by 구현모 Irish Whistle 조윤정 Piano 이지은 Synth piano 김미혜 Guitar 강하 Drum 손득일 Bass 박성현 Percussion 주은총 String Arranged by 김미혜, 윤예종 String Preformed by 김미혜, 윤예종 Album Design 안순현 Recording & Mixing & Mastering Engineer by 이용주, 이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