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발레리나 인형”은 싱어송 라이터 예찬의 여섯 번째 싱글 앨범이다. 헤어진 연인을 회상하며 그 상실감을 발레리나 인형에 대입한 슬픈 사연이 담긴 앨범. 담담하면서도 한편으로 가슴이 아린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트랙 소개 1. 발레리나 인형 아무렇지 않은 어느 날 문득 헤어진 옛 사랑을 떠올리게 된다. 분위기 때문에 떠올린 것인지, 문득 떠오른 생각 때문에 분위기가 슬픈 것인지 알 수 없는 시간. 오르골 박스 위에 우아한 포즈로 돌아가고 있는 발레리나 인형을 보며 아련한 감정을 느낀다. 이미 지나가버린,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그립지만 어쩔수 없다. 점점 잊혀져 없어져버릴, 우리만 알고 있는 추억이란 사실이 정말 슬프지만 어쩔수 없다.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만의 시간이 그렇게 사라져간다. 그렇게 덤덤한 마음으로 발레리나 인형의 노래를 들으며 잊혀질 추억들을 마음속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