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Ledis] 첫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니나노] 언제부터 청춘의 제한이 나이가 됐을까. 나는 어느 순간에 그런 생각을 하고는 했다. 40대인 우리 엄마도, 50대인 우리 아빠도, 70대인 우리 할머니도 다들 청춘을 보냈을 거라고. 그럼 지금은? 나이로 인해서 청춘이 과거형으로 바뀌는 것은 너무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사실 술을 잘 못 마셔요.' 선천적으로 술이 약했다. 그래서 친한 사람들의 취한 모습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고는 했다. 내가 바라보는 그들은 모든 감정의 절정을 찍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함께 있는 이 순간이 너무 즐겁고, 너무 행복해서 흥얼거렸다. 그게 멜로디가 되었고, 그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그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청춘을 떠올리기 위해 아무렇게나 낱말을 붙여 흥얼거렸다. 니나노, 니나노. -20170421/일기장 Let's play NINANO! [Credit] Composed by Ledis Lyrics by Ledis Arranged by Ledis sax by 정우호, 윤선빈 trombone by 최영준 bass by 김민석 Chorus by Ledis, 조수연, 김시진, 문정욱, 하종혁 Piano by Ledis drum by 하종혁 Recorded by 김다현, 김보민 Mixed by 지승남 @안테나뮤직 Mastered by 지승남 @안테나뮤직 Photograph by 안승준 Design by 안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