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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음악감독 이병우가 들려주는 한강 가족 그리고 '괴물' <괴물 THE HOST>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이 음악으로 이야기 하는 '괴물'. 아름다운 그 가족애 그리고 한강을 중심으로 그려진서민들의 모습. 영화음악 <마리 이야기> <스캔들> <장화, 홍련> <연애의 목적> <분홍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왕의남자>,<호로비츠를 위하여>에 뒤를 이어 세계 영화인의 주목받은 작품 <괴물 THE HOST>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이병우의 독창적인 음악이 서정적임에 머무르지 않고 긴장감 넘치고 사실감 넘치는 괴물의 컴퓨터 그래픽 영상과 만났을 때 어떻게 융화되고 케릭터의 감정을 그려나가는지 그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충분하며, 늘 그의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변함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음악 <괴물 THE HOST>는 2006 칸 국제 영화제에서 많은 영화인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기립박수를 받고 뉴욕타임즈는 올해 최고의 영화로 '괴물'을 꼽기도 할만큼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로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와 섬뜩한 공포 뿐 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현대적인 감각의 사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장르를 넘나들며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이병우 음악감독의 2006년 상반기 가장 기다려진 작품이다. 박강두(송강호)의 딸 현서를 잃은 부모의 마음과 어눌하고 때뭇지 않은 그의 케릭터 그리고 개성강한 각 주인공들에게 놓인 운명적인 상황을 한국 전통 가요에서 착안한 아주 재미나면서도 시니컬한 음색으로 표현하여 작품에 재미를 더하였고, 특히 괴물이나 특정 영웅의 모습이 아닌 가장 서민적인 가족의 시점으로 영화를 말하고자 했다는 봉준호 감독의 의도에 따라 태마곡 '한강 찬가'를 작곡해 영화 전체에 가족들이 괴물과 사회에 느끼는 분노,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애절한 감정을 표현 하였다. 괴물 영화에 주제 곡인 '한강찬가'는 한강을 배경으로 스트링 앙상블의 웅장함과 간결하고 실험적인 이병우의 기타곡으로 편곡되어 극적인 상황과 배열에 맞게 변주되어 영화 곳곳에 흐로고 있다. 특히 아코디온 ,트럼펫, 기타등의 어쿠스틱 악기를 사용 집시풍의 음악적 정서로 편곡되어진 '한강 찬가'는 경쾌하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꾸밈없는 극중 배우들에 서민적인 애환을 음악으로 잘 그려내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실제 괴물이 출연하는 장면에서는 영상에 흐르는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장엄하고 웅장한 타악기연주와 음향 효과로 블록버스터 형식의 스팩타클한 괴물의 모습과 움직임에 음악적 생동감을 불어 넣는데 큰 몫을 했다는 평을 듣고있다. 서정적이면서도 실험적이며 호소력 있고 대중과의 공유된 감성을 힘 있는 선율로 구사하는 그의 음악은 이번 <괴물 THE HOST>를 통해 영화와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제까지 그의 모든 영화음악 제작 과정에서와 같이 영화 '괴물'음악의 연주/녹음 의 제작 과정에서도 각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무직도르프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연주하였다. 이병우 음악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한, 테마곡 “한강찬가의 보컬버젼”을 부른 무직도르프 보컬리스트 장재형의 꾸밈없는 목소리는 이병우 음악 감독의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한강에 적을 두고 사는 가족들의 서민적인 삶 그리고 괴물 출현 후에 변해가는 가족의 심적 모습을 기괴하고 해학적으로 풍자하였다는 호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