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의 세 번째 프로젝트, [Ene’s Project Vol.3]. ‘Ene’의 세 번째 앨범인 [사랑이 떠났다]는 듀엣 곡으로 각자의 이별에서 같은 입장으로 헤어지고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남자는 이별하고 시간이 지나야 아픔을 느끼고 여자는 이별 직후 아픔을 느끼는 상태를 표현한 곡이다. 이별 후의 서로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고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나름의 결론을 내고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인다. 첫 벌스 부분 여자가 파트에 남자 코러스가 같이 나오는 조용히 밀려오는 너의 허전함, 갑자기 찾아오는 이별의 아픔' 등 이별 후 느끼는 남녀의 공통된 마음을 노래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밴드 구성의 편곡으로 자칫 평범해 보이지만 뒤에 스트링에 호른을 넣음으로써 확장된 감정을 잘 표현해 내고 있으며 남녀의 듀엣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보컬 서로의 음색에 잘 맞는 편곡으로 사랑했고 이별한 두 남녀의 감성이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Credit] Lyrics by Doi Composed by Ene Arranged by Ene Produced & Directed by Ducky Piano 루다 Guitar 황시온 Vocal 홍지은, 김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