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이혈' OST (演剧 '异血' OST)

연극 '이혈' OST (演剧 '异血' OST)

  • 流派:Soundtrack 原声
  • 语种:纯音乐 韩语
  • 发行时间:2014-10-15
  • 类型:Single

简介

연극 "이혈"의 ost - 박진규 작곡 앨범 소개 연극집단 반/ 김민정 작/ 박장렬 연출 의 연극 "이혈"의 배경음악으로 작곡된 ost이다. 뮤지컬이나 음악극이 아닌 정통 연극의 경우 그 작품만을 위한 주제곡이나 삽입곡을 별도로 작곡하는 경우가 드물다. 많은 경우 기존에 있던 곡을 BGM 정도의 용도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연극 "이혈" 은 주제곡을 전면에 내세우며 음악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극 중의 공격적인 음악 사용은 박장렬 연출가의 독특한 스타일이며, 연극도 영화처럼 고유한 ost를 그 연극에 맞게 작곡을 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처럼 억지스럽다는 것이 박진규 작곡가의 생각이다. 1번 트랙 "이젠 안녕"은 이혈의 주제곡이다. 뮤지컬 배우 박선옥의 목소리로 녹음되었으며 그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정서는 전율을 불러 일으킨다. 작곡을 하기 전부터 박선옥 배우의 목소리로 녹음할 것을 미리 정해 놓고 그 독특하고 호소력 있는 음색이 빛을 발하도록 의도적으로 작곡되었다고 한다. 극의 내용에 잘 부합하는 시적인 가사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는데 이는 박장렬 연출가의 작사이다. 섹소폰 연주자 유리은의 연주로 한 층 더 깊은 맛을 내게 되는데, 박선옥 배우의 목소리 사이사이에 유리은의 섹소폰 선율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재지(jazzy)한 앙상블을 가미시키고, 3번 트랙 인스트루멘탈 버전에서 목소리와는 또 다른 소프라노 섹소폰만의 호소력 짙은 음색도 느낄 수 있다. 2번 트랙 "아이야 춤을 추자"는 매우 밝은 분위기의 곡인데 역설적으로 극 중 매우 그로테스크한 장면에서 쓰이는 음악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박장렬 연출가와 박진규 작곡가가 오랜 시간 작업해오면서 통하게 된 일종의 코드 같은 것인다. 어두운 색채의 장면에서 어두운 음악을 쓰는 것은 정석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이 곡은 원래 1차 녹음에서는 뮤지컬 배우 허윤혜의 목소리로만 녹음되었지만 극 중 상황상 남녀의 목소리가 같이 나오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판단해서 뮤지컬 배우 송임규의 목소리도 같이 녹음하여 혼성 듀엣으로 새롭게 편곡되었다. 3,4,5번 트랙은 1번 트랙 "이젠 안녕"의 연주곡 버전인데, 메인테마를 변주, 확장하여 극 중 곳곳에 사용된다. 전혀 다른 사운드와 스타일로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음악적 색감을 들려주면서도, 반복적이고 일관성 있는 멜로디로 음악적 테마의 통일감을 이루고 있다. 6번 트랙 “숨바꼭질”은 박진규 작곡가의 제자인 박진광 군이 사운드 디자인한 음원이다. 극 중의 오프닝에 쓰이는데,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강준과, 도무지 종적을 쫓을 수 없는 연쇄살인범이 저지르는 살인사건 등, 극 중 초반의 수수께끼에 기이함을 부여하는 의도로 쓰이는 음원이다. 시놉시스 만화 작가 강준의 자살과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 ‘이혈’. 강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풀어야 하는 두 형사와 여성 프로파일러. 그들이 만화 ‘이혈’ 속에서 만난 판타지는 일그러지고 고통스러운 강준의 내면이었다. 한일 간의 가해와 피해의 역사 속에서 일그러진 괴물로 표현된 만화 속 주인공 강준, 만화 속의 주인공 강준은 일곱 명의 사람을 죽인 연쇄살인마다. 존속 살인도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살인의 대상은 만화가 불길에 소실되면서 의문부호로 남긴다. 마치 자신의 응어리를 풀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 듯 ‘이혈(異血)’을 완성한 후 자살한 만화작가 강준. 과연 죽기 전 강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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