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누구에게나 있었을 이별을 실감하는 순간.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어저께. 피아니스트 이진욱, 베일에 쌓여진 보컬 KOHD와 함께한 신건의 감성이 여문 싱글 ‘어저께’ 신건과 뉴에이지 피아니스트겸 프로듀서 이진욱의 만남이 성사된 신건의 새로운 싱글 ‘어저께’는 한국힙합 1세대 MC인 신건의 작년 발매된 프로젝트 ‘멜로디언’의 ‘객관적으로 예쁘다’ 발매 후 1년만이자 솔로로는 약 2년만의 새로운 싱글 앨범이다. ‘어저께’는 잠에서 깨어나 술이 덜 깬 상태로 전날 밤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며 연인과의 이별을 비로소 실감하게 되는 내용의 곡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몇 번씩은 격어 봤을 일이지만 더 이상은 느껴보고 싶지 않을 상황일 것이다. “반찬이 없으면 대충 물에 말아서 먹으며 지내면 되는지 알았어 함께 걸어간다면 다 괜찮을 줄 알았어” 라는 가사에서 나오듯 자신만의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씁쓸하게 느껴지게 하는 곡이다.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이진욱의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을 재 샘플링하고 구골플랙스의 손을 거치며 드럼과 플룻 등의 악기들을 lo-fi 하게 표현하여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평범하지만 공감이 가는 슬픈 가사와 더불어 화려하지는 않지만 진정성 있는 신건 특유의 감정이 잘 스며들며 곡의 깊이를 더하고 베일에 쌓여진 보컬 KOHD의 보컬과 감성보컬 태건의 코러스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