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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1
简介
사인(Sain) 정규 1집 [HiGHTeeN ErroR] "처음엔 그랬어, 어른이 되면서도 남은 나의 어린 모습에 치고 치여서" "스산히 불어오던 바람, 후련해, 울부짓고 난 뒤로" 이번 앨범은 감성 힙합 아티스트 사인의 스물넷 시작을 함께한다. 아팠던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이 앨범은 그만의 독창적이며 서정적인 감성으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1집 [HiGHTeeN ErroR]는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에도 사인이 깊게 관여한 작품이다. 특히, 타장르 인디 씬에서 유망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에 대한 시도와 완성도 높은 곡들을 선보여 새롭게 시작할 그의 커리어에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앨범명인 HiGHTeeN ErroR는 그의 다사다난했던 23년까지의 일생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로,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_ 1. 처음엔 그랬어 (Feat. H) - Vocal Tune Mix : 순우 처음엔 누구나 설렘을 안고 시작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좌절들에 쓰러져 멈춰버리곤 하지. 우린 모두 그랬던 아이였기에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거야 2. 불타는걸 (Feat. Altio) '잿빛이 되어버린 우리의 꿈들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담담히 견디어내 보는 강인한 인내심을 그려봤어' 3. More Liqour 오, 저기 봐 네가 바라던 슈퍼스타 빛이 나, 모두가 좋아하지 '나의 우울은 스스로 느낀 열등감으로부터 비롯됐어, 너도 그렇니?' 4. Rum (Feat. 청하나) - Vocal Tune Mix : 순우 스산히 불어오던 바람 후련해, 울부짓고 난 뒤로 '한바탕 펑펑 울어본게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술에 취한 채로 원없이 울어보고 싶네' 5. Interstella 사탕발린 거짓말일까 이거 네가 보기엔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가 잠깐 스치는 인연일지라도 나는 이 설렘에 만족해' 6. Anyway (Feat. 릴재우, Cherry J) 사랑해, 네가 나의 손을 잡지 않아도 너의 말 한마디가 여기 내 가슴 사무쳐버려도 'I Just Wanted Your Chillin Days, 돌아서는 널 향해 나쁜 말은 하지 않을래. 더는 그러지 못하겠어.' 7. Here we are 여기 바텐더 어딨어 '퇴폐, 자기혐오, 피학증... 우울과 불안의 늪에서 자기파괴를 일삼게 된 시점의 이야기' 8. Armand de Brignac (Feat. 폼) 아르망디 한 병의 로망이 지금 내 손에 쥐어진 깔루아 프리드링크 티켓 한 장이 '한때의 꿈이었어. 아르망디를 원없이 시켜 마시는 것. 뒤늦게서야 그게 허황됐단 사실을 깨달았지' 9. 401호 사랑해 병신 같은 계집아 '나는 술에 취해 여자를 함부로 대한 적도 많아. 모든게 나의 업보로 돌아오겠지, 한없이 부끄러운 과거일 테야. 아아...' 10. Judas (Feat. 오렌지맨) 주는 나 기도한것에 화답해 제발 나 어디에 있는지 알려줘봐 '나는 신을 믿지 않아. 그러나 신이 있다면 부디 나를 구원해주길 바라고 있지. 그 바람은 진심이야. 참 아이러니지 이게' 11. Anti Chrisitian Mother ****er 이단아 my aka 자비를 베푸소서 '자기파괴적 성향과 신앙이 한데 어우러져 해괴한 감정선을 이룬 상태에 대한 모순. 어찌보면 나 자신이 하는 행동을 사이비 같다고 느끼기도 했지 흔히들 하던 말처럼 나도 나를 모르겠으니, 괴로웠어. 그래서, 존재를 확신하지도 못한 신을 찾아 헤맸던 걸까?' 12. In the night 자 말해봐, 떠나간 이유와 어찌 난 버려져야만 했는가 '신앙은 저편에 치워두고 인간 사인(Sain)으로서의 고뇌를 이어가던 시기도 있었지, 제대로된 결론은 없었고 밤은 나에게 아득한 침묵만을 들려줬어.' 13. 아파 나는 나 자신이 낭만파로 보이기도 하니까 ...하지 마, 이런 날 눈 여겨 보지 마 '천천히 내 못난 점들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어. 나 역시 남들보다 잘난 사람이 아니었던거야.' 14. 아찔한 상상을 해봤다 (Feat. 연우영) 꿈이 그 너머에 있어서 떠나길 잘했다 믿고 있어 '부산에서 투신하고 기적적으로 구조 받은 후로 많은 생각을 했지. 나는 결국 그깟 사랑 떄문에 이렇게 무너진 걸까 하며... 결국, 깨달았어. 그 덕에 음악이란 꿈이 나와 함께할 수 있게 됐구나. 참 다행이다.' 15. 별빛 아래서 (Feat. 셉) 서로가 서로를 채우니 어디로 가든지 '이젠 긍정할 시간이야. 꿈이 남아있는 한 세상은 살만한 곳인 걸. 나는 아직 더 나아갈 곳이 있어. 행복할 수 있어.' 16. 스물넷 (With. 황사월) 사랑 받고 싶은 탓에 우린 여전히 어리단 걸 '결국, 그거였어. 사랑을 받고 싶었던거야. 그게 뭐가 됐든, 외로움을 달래고 싶었던 거지. 나도 참 바보 같았네.' 17. (Bonus Track) Dark Chocolate 마음 약해질 때면 무너져버리곤 했지 '내 데뷔곡이야. 새로 들려줄게. 더 밝고 좋아진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