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ame of the flower is (꽃의 이름은)

The name of the flower is (꽃의 이름은)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20-10-18
  • 类型:EP

简介

그네 [꽃의 이름은] 안녕하세요. 그네입니다.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됐어요.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저에게만큼은 소중하지만, 정규라는 어감이 주는 느낌은 뭔가 또 다르달까요. 작사, 작곡 단계를 마치고 편곡 작업이 시작되면, ‘이 곡을 어떻게 만져야 더 좋게 들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편곡 단계에서는 보통 무언가를 더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기타를 넣는다든지, 스트링을 웅장하게 추가한다든지.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러한 작업을 최소화해봤습니다. 저는 훌륭한 피아노 연주자는 아니지만, 제 곡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고, 또 피아노라는 악기는 굉장히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앨범에서는 몇 곡을 제외하고 심플한 악기 구성을 택했습니다.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어요. 아무래도 악기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연주와 보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요. 다행히도 좋은 보컬 분들과 함께한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형용할 수 없는 마음 등을, 저 나름의 방식을 통해 표현해봤습니다. 음원사이트 차트인, 혹은 어느 길거리에서나 흘러나오는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없다면 당연히 거짓이겠죠. 하지만 그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음악이 부족해서도 있겠지만, 이 세상에는 제 음악보다 좋은 음악이 정말 많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그저 누군가에게 인상 깊은 음악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취향에 딱 맞는 음악을 찾았을 때의 그 기분. 주야장천 그 노래만 반복해서 들을 때의 기분. 아껴 듣고 싶은 그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제 음악이 그렇게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작사, 작곡가가 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0년 5월 7일 초여름 날씨를 느끼며- - Executive producer 양경모 Composed by 양경모 Lyrics by 양경모 Arranged by 양경모 Vocal 초이 (Choi) (Track 01, 04, 05, 07) 한수연 (Track 03, 04, 06) 양경모 (Track 02) Piano 양경모 Drum 권범섭 (Track 04) Bass 이유 (Track 04) Guitar 이경재 (Track 04) Violin 한수연 (Track 04) Mixed by 박병준 Mastering by 박병준 Artwork 한해리 @chloehhan 이 2차 저작물은 서울대학교 예술과학센터에서 개발한 국악 가상악기 음원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였습니다 (Track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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