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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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Ludwig Van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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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集: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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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Wolfgang Amadeus M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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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集:M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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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Giovanni Battista Mart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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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集:Martini
简介
세레나데 정경 (情景) Vol.2 [L.V. Beethoven, W.A. Mozart, G. Martini] 예술경영학 박사 (Ph.D) 바리톤 정경(丁經), 세레나데를 재해석하다. 수많은 이슈 메이커인 클래식계의 이단아 바리톤 정경(丁經)이 2014년 새로운 앨범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2013년 발매했던 세레나데 정경(情景) Vol.1 의 후속 작으로 풍성해진 사운드로 클래식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레나데 (Serenade)'는 사랑하는 연인의 집 창가 밑에서 손가락으로 현을 퉁겨 연주하는 발현악기의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세레나데 (Serenade)'는 '늦은'이란 뜻을 지닌 라틴어 '세루스 (Serus)'에서 유래되었으며, '맑게 갠'을 뜻하는 '세레노 (Sereno)'와 '저녁 때'를 가리키는 '세라 (Sera)'의 이탈리아어와 관계가 있다. 이처럼 세레나데는 '늦은 시각에 연주되는 음악', 즉 '저녁의 음악'이란 뜻이 함의되어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르는 노래는 그 노래를 부르는 이와 받는 이, 그리고 그 장면을 바라보는 이들 또한 달콤하다. 인간의 부푼 감정을 이성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세레나데는 고전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음악가에 의해 작곡되었다. 01 “Ich liebe dich(그대를 사랑해)” L.V. Beethoven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곡과 기존의 방식과는 판이한 곡해석이 돋보인다. 하프와 함께 시작하는 바리톤 정경의 진중하고 고요한 울림은 잠시 점진적이고 힘찬 리듬과 함께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라가 정경다운 정경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에 흠뻑 취하게 한다. 02 "Deh, vieni alla finestra" from Don Giovanni ("오,사랑하는 이 창가로 와주오" 돈 지오반니 中) W.A. Mozart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돈 조반니 중에서 주인공인 돈 조반니가 부르는 세레나데이다. 발현악기인 기존의 만돌린으로 표현하던 메인 테마는 현대악기중 하나인 Rodes(일렉트릭피아노의 일종)를 사용해 좀 더 현대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 특히 간주에 흘러나오는 바리톤 정경의 웃음 연기는 여성을 향한 음흉한 돈 조반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03 “Piacer d'amor(사랑의 기쁨)” G. Martini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레나데답게 신선하고 충격적이다. 일렉트로닉 리듬위에 오케스트라를 가볍게 올려놓은 곡 구성으로 편곡에는 힙합 프로듀서 Mastergods가 함께했다. 보컬 또한 한곡에서 다양한 창법을 구사했다. 그 중 돋보이는 건 솔로 연주와 어우러져 30명에 가까운 그레고리안 성가 스타일의 합창을 바리톤 정경 혼자서 구현했다는 것이다. 세레나데 정경 (情景) Vol.2 전체적인 프로듀싱은 Vol.1때의 Adas aldo(아다스알도)가 맡았으며, 3번곡 사랑의 기쁨에서는 힙합 프로듀서가 동참했다. 앨범 쟈켓 작품은 캐리커쳐 아티스트로 조화백의 작품이다. 우리는 지금껏 바리톤 정경의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 그의 철학과 시각은 항상 시대를 초월하며 클래식 인프라에 수많은 파문을 일으켰다. 이 앨범 또한 바리톤 정경이라는 인물이 만들어낼 순수 예술 패러다임의 커다란 지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