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안녕하세요, 김미남입니다. 2011년 봄 어머니의 암 소식을 처음 들었던 그 날 서울에 첫 봄비가 내렸습니다. 창 밖으로 내리는 봄비를 보면서 밤새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절망과 두려움의 순간이었는데, 봄비를 바라보는 제 마음은 용기와 소망이 생겼었습니다. 봄비가 마치 제게 용기를 부어주는 것 같아 이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순간 우리의 눈을 들어보면 그 순간을 통해 우리는 더 큰 새로운 시작과 그로 인한 열매를 맞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봄비’를 부르며 이 곡을 듣는, 그렇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전세계 모든 사람을 위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