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진입니다. 버블시스터즈의 멤버로 활동 했었던 제가 이렇게 혼자 인사 드리는 시간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 이름으로 처음 들려드릴 곡은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님께서 작곡해주신 Yesterday’s I 입니다. Jessie J, Flo Rida, Pat Metheny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dam Hawley의 기타 연주로 더욱 빛을 발한 곡이기도 하죠. 요즘의 우리는 더 나은 삶들을 위해 오늘보다는 미래에 더 많은 생각과 마음을 쏟으며 살아갑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어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지금의 우리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이 곡은 제 이야기이기도 하고,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제도 추억할 수 없는 바쁜 시간들 속에서 저의 노래를 들으시며 잠시나마 우리 모두에게 있었을 소중했던 지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쉼의 곡 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