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김별아 첫 번째 노래집 [첫모금] 김별아의 첫 번째 음반은 이른 아침 처음 머금는 한 모금의 물과 같이 신선함으로 가득 차있다. 그녀의 노래에는 이야기가 있다. 음악은 이야기의 필요에 따라서 담백하게 연주된다. 굳이 자극적이지도, 굳이 어렵지도 않은 그녀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노래들을 하나로 엮어 첫 번째의 노래집이 만들어졌다. 그녀의 정체성은 피아니스트이다. 곽동현, 이동신, 소향과 같이 이름을 대면 알만한 가수들의 콘서트에서 건반을 연주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작곡에 재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기처럼, 편지처럼 만들어온 곡들은 현재 음악씬에 있는 여느 곡들과는 비슷하지 않다. 지나치게 착하거나, 지나치게 순수한 노래랄까. 첫 번째 트랙 [Sunset]은 노을을 바라보며 만든 곡이다. 아름답지만 금새 사라져버리는 노을처럼, 많은 소중한 것들이 그녀의 곁을 지나갔다. 그 중에는 쉽게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들도 있기 마련이다. 두 번째 트랙인 [너에게 달려가, 네 마음속으로]는 처음 사랑 앞에 마주한 수줍은 소녀의 생각들을 늘어놓았다. "하루를 멈추고 곰곰이 생각해 봤어, 지금의 우리"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었을 첫 사랑의 낯선 감정들, 마치 그때의 느낌들을 가져다 적어놓은 듯한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별히 이 곡을 부른 우승연은 이제 불과 고1의 소녀이다. 김별아는 화려한 보컬 테크닉보다는 노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소화해줄 보컬을 원했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우승연의 참여로 완성된 곡이다. 세 번째 트랙 [모두가 쉽게 잠들던 그 밤]은 최근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 "서은지"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나 홀로 고립된 것 같았던 어느 밤의 기억, 청춘의 이면에 있는 고민과 아픔들을 담담히 들려주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 [그리고 한 모금]은 음반의 유일한 연주곡이다. 음반의 에필로그 격인 이 곡은 처음으로 자신의 음반을 기록하게 된 소회를 짧은 연주로 소화했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기 위하여 노래를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던 이번 음반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연주자의 면모를 보여준 트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음반을 함께 한 아티스트들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듀서 모리아는 이 음반의 전체적인 색깔과 사운드를 조율하였다. 베이스 연주와 편곡, 사운드 디자인을 모두 담당한 그는 직접 믹스와 마스터링을 소화하였다. 이미 신승훈, 정재일, 김형중, 김연지, YB 등과 함께 작업하며 능력을 검증받은 모리아의 프로듀싱은 김별아만의 색깔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또한 김별아와 다수의 공연을 함께 하였던 김경호 밴드의 마스터이자 기타리스트 김기홍, 박새별과 샘킴, 토마스 쿡 등과 함께 연주하였던 이병우와 이병건이 각각 기타와 드럼으로 참여하여 음반의 퀄리티를 높였다. 김별아와 함께 하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기에 이 음반이 더욱 의미 있게 되었다. Credit 1. Sunset (Vocal. 김별아) Compose & Lyric / 김별아 Arrange / 모리아 김별아 Programing / 모리아 Guitar / 김기홍 Bass / 모리아 E.P / 김별아 Chorus / 모리아 2. 너에게 달려가, 네 마음속으로 (Vocal. 우승연) Compose & Lyric / 김별아 Arrange / 모리아 김별아 Drum / 이병건 Guitar / 김기홍 이병우 Bass / 모리아 Piano / 김별아 3. 모두가 쉽게 잠들던 그 밤 (Vocal. 서은지) Compose & Lyric / 김별아 Arrange / 모리아 김별아 Programing / 모리아 Guitar / 김기홍 이병우 Piano / 김혜문 4. 그리고 한 모금 Compose / 김별아 Arrange / 김별아 E.P / 김별아 Producer / 모리아 Recording / 모리아 at Moriazit, Hstudio Mixing / 모리아 at Moriazit Mastering / 모리아 at Moriazit Design / 김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