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Hodoo의 ‘눈인사’ 어릴 적 나의 겨울 아침은 눈을 뜨자마자 창문으로 뛰어가 밤사이에 눈이 왔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어느 순간부터 매번 오던 겨울이 언제 오는지 가는지 소중함도 모른 채 춥다고만 생각하며 지내왔다. 그러던 중 2022년 겨울많은 소중함과 따듯함을 느끼면서 어릴 적과는 다른 기다림이 생겼다. 어릴 때는 눈이 와야만 겨울이 왔었고, 그래야 더 행복했는데 이제는 눈이 안 와도 겨울이 왔다는 걸 알고 그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중한 게 너무 많다는 걸 알았다. 이 곡에서 말하는 겨울은 자신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 그 순간 혹은 과거도 될 수 있다. 겨울이 올 때 풍기는 냄새를 맡으면 언제든지 편안하고 추억에 잠기듯이 [눈인사] 라는 곡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다가갔으면 한다. ■ 크레딧 Lyrics by Hodoo, Pylat Composed by Hodoo, Pylat, LOA Arranged by LOA Guitar Performed by 장은준 Bass Performed by 장은준 Piano Performed by 장은준 Mixed & Mastered by onotres Artwork & Photograph by Yoon se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