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Umbie(엄비)가 두번째 싱글로 돌아왔다. 어느 것 하나 맘 편히 할 수 없는 요즘 세상에, 힘들다고 투정 부려도 맘 편히 들어주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어쩌면 다른 사람의 투정에, 제목처럼 '헛소리 하지말고 빨리자' 라고 시원하게 내뱉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 곡은 그렇게 여유 없이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모습을 약간은 냉소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싱글은 우리에게 친숙하지만은 않은 컨트리 블루스 라는 장르를 조금 더 쉽게 팝에 가깝게 풀어냈다. 어쿠스틱 기타의 투박한 사운드에 세련된 보이스 '호현' 의 보컬이 함께하여 곡에 힘을 실어 주었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려는 Umbie(엄비)의 노력을 엿볼수 있으며, 그의 시도들은 조금씩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