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꽃가람 특유의 아리송하고 무의식의 흐름이 느껴지는 곡이 돌아왔다. 이번 '숨쉬기 운동'은 이혜빈이 작사에 전적으로 가담한 곡으로,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느껴봤을 만한 감정을 풋풋한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여태까지 발매된 꽃가람 곡의 제목들을 인용한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곡의 1절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네', '가만있긴 뭐 하니까 숨쉬기 운동을 해'와 같이 무기력하고 생기 없는 하루를 그려내고 있다. 반면에 곡의 2절에서는 '내가 변한 것만 같아 이젠 일을 하고 싶네',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숨쉬기 운동을 해'와 같이 1절과 대비되게 생기를 띄는 가사가 눈에 띈다. 지금부터 꽃가람이 걸어야 할 길은 전혀 다른 신세계라는 기분이 든다.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앞으로 꽃가람이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 많은 것들을 이뤄 나갈지…. 그들로 인해 앞으로 우리가 상상치도 못한 많은 멋진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확신이 든다. 청춘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크게 설레이지도 않고, 생각보다 훨씬 더 불안하고 무기력함의 연속이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은 어떻게, 누구를 위해 이겨내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나 자신만을 위한 미래를 고민하는 청춘보다는 자신 안에 갇히지 않은 열린 청춘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꽃가람의 두 보컬을 비롯한 많은 청춘들이 좀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글 : 꽃가람- 이혜빈> 숨쉬기 운동 Composer : EVEN Lyricist : Hye-bin Lee Transcription : EVEN Guitar : EVEN Bass playing : EVEN Drumming : EVEN Synthesizers : EVEN MIxing : EVEN Mastering : EVEN All rights 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