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달빛, 서시] 올해는 시인 윤동주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추모식이 국내외에서 많이 열렸고, 윤동주의 시집 또한 많이 출간되었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교한 (KyoHan)도 이를 기념해 그의 대표 시중 하나인 ‘서시’를 그의 대표 연주곡인 ‘달빛’에 녹여낸 앨범을 발표했다. -윤동주의 대표 시(詩) [서시] [서시]는 1941년 창작되었고 1948년에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에 수록되었다. 그의 첫 시집은 아쉽게도 생전에 발간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그의 작품을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또한 영화, 음악, 연극, 논저, 각종 행사에서도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재창작은, 요절한 시인 윤동주의 작품이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고 아름다워지는 까닭이기도 하다. -교한의 대표곡 [달빛] 교한의 [달빛]은 2009년 만들어져 2010년에 음원과 CD로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피아노 솔로 연주곡이다. 2011년 정식 발매된 앨범 [Acoustic Piano]의 타이틀곡이며, 각종 음원사이트 뉴에이지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목(EMOK)이 노래하는 [달빛, 서시] 전주 없이 곧바로 시작되는 목소리는, 쓸쓸하지만 분명하게, 슬프지만 절제된 감정으로 시작된다. 노래를 부른 이는 이목(EMOK). 그녀는 이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 틴탑의 캡(C.A.P),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전홍준과의 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직접 작사, 작곡, 편곡도 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그녀는 싱글 앨범을 낼 때마다 변화에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카멜레온 같은 보컬이다. 이번 싱글 [달빛, 서시]에서도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연주곡이었던 [달빛]과 윤동주의 [서시]를 그녀만의 해석과 감정으로 곡에 잘 녹여냈다. -[달빛, 서시] 애초에 연주곡이었던 [달빛]에 [서시]를 나중에 붙인 곡이지만 처음부터 노래 곡이었던 것처럼 가사와 멜로디가 이질감 없이 맞아떨어진다. 공교롭게도 윤동주와 교한이 각각 25세 때 만든 시와 음악이다. 또한 그들의 작품들은 자연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함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이 어울리고 닮아있는 게 아닐까? 우리에게 가장 어두웠던 70여 년 전, 작은 빛으로 세상을 비추며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윤동주의 시가 70년이 지난 후에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교한의 [달빛, 서시]를 들어보자.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크레딧 Produced by 교한 Composed, Arranged by 교한 Recorded by 전홍준 Mixed by 교한 Mastered by 교한 Cover Designed by 교한 Piano / 교한 Vocal / 이목 Poem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