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탑스(Tritops) 디지털싱글 [나는 나쁜놈입니다.] “시궁창 같은 인생 바꿀 수가 없어 나는 너를 떠나간다.”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내는 남자의 눈물 가진것 없는 삼류인생 남자의 사랑이야기. 사랑하나론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기에 입술을 깨물고 그녀를 떠나 보낸다. 모든것이 쉽고 빨라진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신파같은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을것이다. 여자를 떠나보내는 나쁜남자이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짜인 착하다 못해 바보같은 남자의 이야기이다. 미디엄템포의 팝발라드로써 기타 프레이즈와 함께 시작하는 격정적인 보컬의 질주와 쉴틈을 주지않는 멜로디, 그사이에 기타와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이다. 해오라 - 달빛이지고(해를품은달 OST), 먼데이키즈 - 그림자 (해를품은달 OST), 김소리 - 심장이 춤춘다, 마이네임-MESSGE 등을 작곡한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이자 트리탑스의 리더인 반형문이 작곡했으며, 백지영-'그 남자','그 여자'(시크릿가든 OST), 허각-'나를 잊지 말아요'(최고의 사랑OST), 오렌지캬라멜-'방콕시티'등을 탄생시킨 히트 작사가이자 영화감독인 원태연이 가진것 없는 남자의 슬픔을 "십원짜리 인생"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