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 Hip Hop이 선보이는 첫번째 스타일리스트! Unknown People 색다른 작법! 참신한 시도! 한국 Hip Hop의 'VISION'을 제시할 기념비적 데뷔 앨범! Tell a Vision ● 한국 힙합은 겁쟁이다! DJ와 MC를 포함한 모든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들은 뜨겁다. 식지않는 열정으로 비롯된 다양한 시도,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발산되는 굉장한 크기의 음악적 스펙트럼! 그러나, 이들의 메인스트림 진출 타이틀들은 약하기만 하다. '사랑, 이별, 즐기자' 이외의 소재를 가지고는 도저히 성공이 불가능한 것인가? 물론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들을 노래하는 것은 그것 자체로도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넓은 세상 속, 수 많은 이야기들의 감흥을 포기하기엔 우린 아직 젊다! 왜 이소룡의 눈빛을 가지고 이연걸의 나약함을 연기하려는 것인가? 왜? ● 건방지다. 그렇다면 건방진 이들, '언노운 피플'은 과연 누구인가? Sticky Bits와 Vintage 80으로 구성된 2인조 싱어송라이터인 그들은 1999년 언더그라운드 무대에 처음 데뷔하여 2008년 현재까지 총 500여회가 넘는 라이브 무대를 소화해 낸 Old Rookie. 9년의 시간동안 뮤지션 스스로의 실력과 음악적 감성에 대한 검증 거치면서 언더그라운드에서의 '안정'이 아닌 메인스트림에서의 '불안'을 선택한다. 각고의 노력으로 선별된 30여곡의 결과물을 가지고 2008년, 총 세장의 앨범을 세가지의 컨셉트로 계획하고 있는 그들이 들려주는 첫 결과물 'Tell a Vision' 이제 '안정'의 그늘을 피한 두 젊은 힙합 싱어송라이터의 스타일을 확인하자! ● 본격 하드보일드 힙합의 시작! '필립 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 '스릴러 영화적 감수성을 힙합음악에 심으면 어떻게 될까?' 로코스코핑과 2D Animation기술로 탄생된 Full Animation 뮤직 비디오, 언노운 피플의 첫 메이저 진출 타이틀 곡 '필립 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의 뮤직비디오를 본다면 결론은 난다. 총3편으로 제작되는 '필립 말로우 시리즈'의 첫 번째. Grand 'Part. 1' ★★★★★ 제16회 대한민국 영상대상 우수상 수상 (주최:사단법인 한국영상산업협회, 주최:문화관광부) 미궁에 빠진 실종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한 하드보일드 탐정의 여정과 그의 인간적 고뇌를 표현한 본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이면서도 그루비한 비트 위에 흡수되는 언노운 피플의 가사와 플로우를 120% 표현해내고있다.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만화로 보는듯한 본 뮤직비디오는 2007년 12월 10일 사단법인 한국영상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영상대상에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앨범 발매 전부터 음악, 영상 관계자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언노운 피플의 타이틀 트랙 뮤직비디오 '필립 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을 확인하자! ● Unknown People 1st album _ 'Tell a Vision' 앨범 수록곡 소개 1. Musiq 답답한 현실의 삶 속에서 음악이 주는 기쁨을 노래한 곡으로써 빠른 템포의 비트위에 시원하게 뿌려지는 여성 보컬리스트의 피쳐링,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편곡 위를 유려하게 흘러가는 언노운 피플의 랩 플로우가 인상적인 곡이다. 2. 아차 싶더냐 전형적인 크로스 오버 재즈 힙합 스타일의 파티 넘버로써 과감하게 후렴을 없애고 그 위에 언노운 피플 본인들의 목소리를 이용한 DJ 스크래치(기존 외국 샘플을 이용한 스크래치가 아닌 뮤지션 본인들의 목소리를 이용한 스크래치)를 넣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 곡이다. 가사적으로는 '유쾌한 반전'을 컨셉트로 한 곡으로써 두 명의 남자 사이에 엃혀있는 두 명의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곡이다. 3. 런치의 여왕 (a love song) (후속곡) 언노운 피플의 후속곡으로써 설레이는 봄날을 연상시키는 가벼운 비트 위에 에고 래핀이 부른 'a love song'의 보컬 일부분을 Pitch-highing Sampling(음조를 높에 조정하는 샘플링 기술)한 곡으로써 힙합을 잘 모르는 대중들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랑 노래이다. 가사적인 면에서 보면 이곡 역시 '아차 싶더냐'와 같이 '유쾌한 반전' 컨셉트를 가지고 있는 곡으로 어느 런치타임 식당의 여종업원을 짝사랑하는 두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고 있다. 4. 낮잠 (Beat skit) '런치의 여왕' 곡의 연장선 상에 있는 곡으로써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Beat skit이다. '런치의 여왕'이 주는 따뜻함의 여운을 담고 있다. 5. 필립 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 (타이틀 곡) 언노운 피플의 1집 Tell a Vision의 타이틀 곡으로써 한국 최초, 하드보일드 영화의 감성을 힙합으로 재해석한 시리즈 물이다. (총3편으로 구성된 본 작품은 올해 중 발매될 언노운 피플의 2집, 3집 앨범에 순차적으로 실린다.) 미궁에 빠진 실종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한 하드보일드 탐정의 여정과 그의 인간적 고뇌를 가사로 표현한 본 곡은 몽환적이면서도 그루비한 비트 위에 영화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각종 효과음들이 적절히 배치되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며 영화가 가진 '기승전결'의 구성과 '현재→과거(회상)→현재'의 구성 등을 음악적으로도 표현하여 들려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결코 단순하거나 가볍지 않은 이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Full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본 곡의 뮤직비디오는 평론가들의 갈채 속에 제16회 대한민국 영상대상 우수상(주최:한국영상산업협회,후원:문화관광부)을 수상하며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6. 올드체리모텔 (Room 54) 언노운 피플이 '필립 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과 함께 본 앨범을 통해 주력하여 선보이려는 하드보일드 힙합 이미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곡으로써 '살인'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재즈 선율 가득한 비트 위에 색소폰 소리를 첨가하여 주제의 무거움을 표현한 이곡은 가사적인 면으로는 굉장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극(시나리오)'의 문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가요에는 대부분 '교술, 서정, 서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그동안 '극(시나리오)'의 요소는 등한시 되어 오거나 혹은 시도조차 되지 않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언노운 피플은 본 곡에서 과감히 '극(시나리오)'의 문법을 시도하여 대중에게 표현의 참신함 및 다양성의 즐거움을 선보이고 있다. 7. I'm OK 본 앨범을 정리하는 마지막 메인 곡으로써 젊은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가 우회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곡이다. 뮤지션 본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가사와 신나면서도 충분히 절제된 비트로 '사랑과 이별, 꿈의 좌절에 현실이 힘들고 힘들지만 젊기에 아직은 괜찮아'라며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말한다. 8. 런치의 여왕 (Instrumental) 본 앨범의 후속곡, '런치의 여왕 (a love song)'의 인스트루멘탈로써 '랩 없이도 충분히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라는 작곡자 본인들의 판단 하에 수록된 곡이다. 여성 보이스의 Cut & Paste(특정 샘플의 일부분을 잘라 리듬감있게 붙이는 기술)가 재치있게 구성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