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힙합 크루 ‘웨이브스쿱(Wavescoop)’의 프로듀서 B.Calm이 데뷔 싱글 앨범 Metronome’을 발표했다. 곡에는 같은 크루에 소속중인 보컬 ‘태발(Taeval)’, 래퍼 ‘노운(Known)’, 그리고 피아노 세션에 싱어송라이터 ‘김동수’가 참여했다. B.Calm은 90년대와 2000년대 흑인음악에 기반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의 전 과정을 직접 맡았다. 그는 Brian Michael Cox, Tha Bizness, Underdogs와 같은 프로듀서나, Chris Brown, Brian Mcknight, Ty Dollar $ign 등의 다양한 아티스트들로부터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싱글곡 ‘메트로놈(Metronome)’은 음악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정이 테마이다. 악곡의 템포를 측정하는 메트로놈 소리가 곡 곳곳에서 들리는 게 인상적이다. ‘곡을 쓰다가도 막상 머릿속에 맴도는 소리는 메트로놈 소리 뿐’이라는 예술적 고뇌, 그리고 일상에서 계속되는 ‘창작의 고민’을 주제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