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OST (Things That I Learn from You OST)
- 流派:Soundtrack 原声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16-08-11
- 类型:录音室专辑
- 歌曲
- 时长
简介
J n joy 20 [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 Original Soundtrack -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부문) 초청작. - 스무 살 차이 나는 두 남자의 발길 닿는 대로 떠난 음악여행. - 나이 든다는 건,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것. - 평범하지만 은은하게 빛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1. 프롤로그 배우 유준상은 20살 어린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함께 ‘J n joy 20(제이앤조이20)’ 밴드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여행을 하면서 느낀 순간의 감정을 음악으로 스케치해 다양한 색을 입히는 ‘J n joy 20’ 밴드는 순수하고 다정한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는 친구 같은 팀이다. 유준상은 40대 중반을 넘기면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화두가 생겼다. ‘나는 지금 잘살고 있는가? 나와 함께 하는 이준화 군. 20살 차이가 나는 이 친구와 나는 음악을 즐겁게 하고 있는 건가? 이 친구는 진심으로 나와 음악을 하는 건가?’ 유준상은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찾아보는 계기와 시간이 필요했다. 유준상과 이준화는 2015년 여름에 남해로 여행을 떠난다. 2.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_영화 이야기 40대 중반의 준상은 20대 준화에게 삶의 방식,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방향을 알려주려고 한다. 준화에 대한 애정은 가득하나 표현이 서툴러서 준화의 행동 하나하나에 잔소리를 하게 되고, 준화는 준상의 잔소리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 무작정 음악 여행을 떠난 준상과 준화는 남해로 가는 길에 음악을 만든다. 바람 쐬는 길을 걷다가, 하얀 나비와 인사를 나누고,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오래된 나무 그늘에 앉아서 준화는 기타를 치고 준상은 노래를 부른다. 음악 작업 중에 잦은 의견 충돌로 언쟁을 하다가 헤드폰을 던지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 준상은 혼란에 빠지고, 준화는 자신도 나이 들수록 준상처럼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하고 뻔뻔해질까 봐 걱정되고 혼란스러워지는데... 3.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_음악 이야기 1년 동안 작업을 하고 2016년 8월 11일에 발매한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Original Soundtrack은 J n joy 20 유준상, 이준화가 발길 닿는 대로 떠난 4박 5일간의 여정을(영화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여행을 떠나려고 한 지 세 시간이 지났어도 (1. Intro) CD를 잘못 챙겨와 고속도로에서 차를 돌려 다시 집으로 돌아가도 (2-3. 다시 집으로) 비를 맞아도 여행을 떠나는 이 시간이 좋아 자꾸 웃음이 난다. (4. 내가 좋은 걸 어떡해) 빗방울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가방을 챙기고 또 다른 길을 떠나지만, 다시 제자리이고 (5. 다시 제자리) 앞뒤가 안 맞는 모습에 난 저러면 안 되는데, 따라 하면 안 되는데 다짐하지만 (6. 모순) 충돌은 피할 수 없다. (7. 상상충돌) 또다시 길을 걷다 보면, 이 길이 우리를 위해 펼쳐진 것 같고 (8. 바람 쐬기 좋은 날)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만 보내는 한심함 속에서도 (9. 배고파) 우리가 함께하는 이 여행이 참 기분 좋다. (10. 기분 좋다) 불가사의한 준화는 해맑은 미소로 준상을 웃게 하고, 나이만 자꾸 들어가는 준상은 혼란스럽지만, 여행처럼 꿈처럼 노래하고 싶다. (11. 불가사리) 나이를 먹는다는 건 뭘까? 버스를 기다리는 것처럼, 무언가를 계속 기다리는 건 아닐까? (12. 나이를 먹는다)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를 잊고 산 건 아닐까 궁금해져서 잠 못 들어도 (13. 7바퀴) 정원을 가꾸고 화단에 물을 주고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미소를 짓는다. (14. 정원에서) 발길 닿는 대로 또 떠나고 바라보면서 깨닫는다. 천천히 오른쪽 풍경, 왼쪽 풍경을 둘러보다 보면 똑같은 풍경도 다르게 새롭게 보인다는 것을. (15. 오른쪽 풍경 왼쪽 풍경) 나이 든다는 건,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 그래서 두렵고 또 설레는 것이 아닐까. (16. 설레임으로 가는 길) 4. 에필로그 준화: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떤 거예요? 준상: 나이를 먹는다는 거? 지금은 모를 거야. 네가 나이를 먹고 있다는 걸. 그건 나도 몰랐으니까. 그냥 단지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말이야. - 영화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중에서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은 20대 준화와 40대 준상을 통해 ‘나이 듦’에 대해서,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영화이다. 누군가는 20대의 입장에서 누군가는 40대의 모습에서 또 누군가는 60대의 마음에서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은은하게 빛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J n joy 20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Original Soundtrack은 그 이야기 속으로 잔잔히 스며들어 은은한 향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