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uthors Op.4 No.1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7-05-10
- 类型:Single
- 歌曲
- 时长
简介
뉴아더스' 팝 시리즈 (New Authors Pop Series) 그 네 번째 주자 '전상근' 안경을 벗고 마른 손으로 얼굴을 씻어내리며 그는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New Authors Op.3 No.1] "구해줘" 우리는 어쩌면 '전상근'이라는 가수에 대해 적잖이 오해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신의 발라드 잘 부르는 가수, 수수한 옷차림에 마냥 착하기만 한 교회 오빠 같은 그에게도 '인생'이라는 큰 산과 '현재 자신에 대한 끝없는 질문'이 놓여있었다. 그 역시 현시대를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처럼 삶에 대한 고뇌와 어려움 그리고 허무가 마음속 가장 큰 방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서정적인 사랑 노래 전문인 줄 알았던 '전상근'은 실제로 와일드하고 리드미컬한 흑인 음악을 십여년 넘게 연구해온 가수였다. 이 정도면 우리는 '전상근'을 한참 잘못 봐온 것 같다. 20대 초반부터 그려왔던 자신의 미래가, 시간이 흐르고 몇 번의 기회를 지나와도 여전히 저 멀리에만 서있는 것 같은 불안함, 초조함 그리고 또 한편으로의 공허함과 분노를 노랫말 속에 솔직하면서도 추상적인 비유들로 녹여내 강렬하면서도 스산한 곡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그렇게도 부드럽고 따뜻했던 목소리가 이렇게도 거칠고 섹시해질 수 있다니. 관능적이면서도 애잔한 느낌마저 안겨주는 그의 목소리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서인지 더욱이 그 감동이 크다. 또한 수준 높은 얼터너티브 알앤비 트랙으로 손꼽힐 "구해줘"는 보컬 어레인지, 멜로디 구성, 사운드 디자인 역시 완성도가 매우 높다. 진득한 알앤비 리듬 위에 섬세하게 수놓인 신스 사운드 레이어들은 강약을 조절하며 3분 남짓한 트랙을 노련하게 완주하며 한층 진보된 음악을 만들어냈다. 이제는 '뉴아더스'만의 전매 장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팝 시리즈 (Pop Series)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와 실력파 작품가들이 만나 다양한 장르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성시키며 "진정성 있는 뉴 트렌드 가요"라는 비전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밤보다 그의 마음이 더 어둡고, 구름은 걷혔지만 여전히 그의 길은 가물거리고, 답답함과 허무에 쌓여 오늘도 그는 길 위에서 취한다. 너무도 많은 걸 바랐던 걸까? 꿈이 꿈이 되어 부서지려는 순간, 그는 나지막이 외친다. 구 해 줘..." -작사가의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