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프로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활약했던 MBN공채 1기 개그맨출신 김보규(MC캉캉)와 김태우가 만나 "1등할녀석들"이란 개그맨 듀오를 결성 후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한 노래 "놀고있네"라는 곡을 발매하게 되었다. 개그맨 답게 자신들의 단점을 전면에 내세워 셀프디스를 하면서 유쾌한 가사로 여러분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뿐아니라 "힘들고 슬플땐 언제나 우리가 함께해 나는 웃음주는 광대 내가 바로 개그맨" 나두 힘들고 지칠때가 있지만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망가질수 있다는 개그맨들의 애환이 가사에 녹아있기도 하다.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김범수 사단(EK컴퍼니)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고급스럽고 깊은 색소폰소리와 하우스클럽풍의 드럼사운드, 그리고 개그스럽고 명쾌한 그들의 보컬이 어울러져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이 탄생하였다. 식상한 음악으로 갈증이 나있는 대중들에게 한줄기 물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다. 어디로 뛸지 모르는 이 두 친구의 가수로써의 행보를 지켜보는일 또한 유쾌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