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얼마 전 'NOMAD(노마드)'의 첫 음반에 관한 평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유목민, 또는 유랑자의 의미를 담고 있는 'NOMAD(노마드)'의 음반을 처음 접했을 때 제일 먼저 관심이 간 부분은 소위 말하는 '원맨밴드'에 가까운 '이제신'의 활약이었다. 드럼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했고, 모든 곡을 작곡, 편곡 했으며, 노래도 직접 불렀고, 레코딩, 믹싱까지 직접 해결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실력 있는 뮤지션의 등장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