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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진짜 글을 쓰는 랩퍼 ‘Billy Bee’가 첫 번째 싱글앨범 [Return to Sender] 를 냈다. 가벼운 가사와 의미 없는 문장들이 난립하는 요즘 음악씬에서 진실되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펜을 들고 마이크를 잡은 그 이름 Billy Bee. 문학상 신인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 데뷔. 출간된 동화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여러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상하며 곳곳에 재능을 심던 그가 그 필력을 가진 채 고향으로 돌아왔다. 랩퍼라는 그의 시작점, 롯데월드 힙합페스티벌 랩부문 최고상, 다음의 날 프리스타일 대회 우승, 2000년초 숱한 댄스가수들의 랩 메이킹, 솔플라워를 비롯한 실력파 가수들의 작사를 도맡아 했던 그 때 그 곳으로 돌아와 반송(返送)된 편지를 꺼낸다. 그 서문을 여는 첫 번째 곡 [Return to sender], 자신이 꾼 어떤 꿈이건 놓친 게 아니라 지나쳐 왔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죽지 않았다면 용기를 내 그 꿈을 마주하자는 목소리. 미스터미스터, 박 홍 등의 곡을 쓰고 프로듀싱을 맡으며 현재 뜨거운 작곡가로 떠오르는 '기립박수'가 곡을 쓰고 직접 피쳐링에 코러스까지 불러주며 Billy B의 행보에 큰 힘을 보탰다.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불안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잃어버린 방향성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나지막하면서도 강한 목소리로 해주는 진심 어린 응원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자신에게도 또 듣는 이들에게도. 꿈을 잉태하고 키웠던 그 장소가 결국 가장 소중한 곳이라는 의미와 함께 본 곡을 감상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