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을 느낄 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쉽게 입을 떼어 위로를 건넬 수가 없다. 행여나 깨질까, 조심스러워만하다 시간은 가기 마련이다. 나는, 당신과 내가 누구보다 가깝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실 아무것도 몰랐다. 나는, 그저 모르는 척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당신이 너무도 소중하다. 어쩌면, 그저, 모르는 척 웃는게 정답이 아닐까. 그 순간에, 당신을 위해 모르는 척 웃는 내 눈을 보고 혹시 이미 위로 받지 않았을까. 당신이 너무 소중하기에,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저 안아줄 수 밖에 없었던 나를. 안아주길 바란다. -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지만, 말 없이 안는 것을 택할 수 밖에 없던 내가 소중한 당신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어쿠스틱 기타로 깔끔하게, 변명하는 마음 없이 담백하게 연주했다. 따뜻한 겨울 같은 연주가 끝난 후, 읊조리듯 귀를 간질이는 유은의 따뜻한 변명이 들려온다. 마음이 그득히 담긴 유은의 말들에는, 이렇다할 하이라이트가 없다. 유은은 본인 고유의 이야기와 색이 칠해진 곡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글. 노수연 [Credits] 유은uni Write&Produce 유은uni Acous.Guitar. 현은강 SILVERRIVER Recording. ABOUT Directing. ABOUT Mixing. Hemo Mastering.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555museum [MV Credit] Director MOOYO LEE Producer MOOYO LEE Edit MOOYO LEE CG&VFX Design MOOYO LEE Actress 노수연 이나연 윤아진 유은uni special thanks to acorn.HAN Published by KOBU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