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Part.2 내심의 연말 정산 (旅行Part.2内心的年末精算)

여행 Part.2 내심의 연말 정산 (旅行Part.2内心的年末精算)

  • 流派:Alternative 另类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17-01-11
  • 类型:Single

简介

당신의 2016년은 어땠나요? ‘트리컬러’의 [여행 Part.2 내심의 연말 정산] ‘트리컬러’의 [여행] 3부작, 그 두 번째 이야기인 Part.2 내심의 연말 정산이 발표되었다. 사람들은 새해를 맞으며 작년 물건을 정리한다. 날짜가 지나버린 물건을 정리하고, 달력을 바꾸며, 다이어리를 새로 산다. 그렇게 손에 잡히는 물건 각자에는 그 나름의 추억이 담겨있다. 우리가 무언가 정리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물건뿐만 아니라 거기 남아있는 어렴풋한 기억까지 정리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마지막까지 솔직하지 못한 채 겉으로는 담담한 척 지난 일을 정리하는 “이렇게 나”, 짧은 만남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는 “마지막 이야기”까지,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사운드로 당신에게 한마디를 건네고 있다. [작가 노트] #3 이렇게 나 인생에 외전이라는 것이 있을까? 며칠 전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나지 않고, 또 궁금하지도 않았다. 눈을 뜨고, 다시 눈을 감는 순간까지 하나하나 가득 차 있었다. 내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일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너무 쉽게 놓아주고, 사라져버렸다. 다시 잡고 싶다던가, 돌아가고 싶다던가, 그런 말보다는 마치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듯한 느낌의 아련함뿐이다. #4 마지막 이야기 사람 세 명 간신히 지나갈 만한 통로에서 스쳐 간 그녀는 모르는 사람 같았다. 날 봤을까, 못 봤을까? 아니 안 본 것은 아닐까? 혼자서 정리할 수 없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의문을 갖고 밤이 깊어간다. 1시, 2시, 3시, 4시… 얼마 후 해가 뜨고, 아침이 되면 여느 때처럼 가야 할 곳으로 향할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괴로운데, 몇 시간 후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잊고 살아갈 내가 무서워졌다. [Credit] All Produced by 서장철 All Lyrics by 서장철 All Composed by 서장철 All Arranged by 서장철 이렇게 나 Vocal 유엄선 마지막 이야기 Vocal 권구창 Piano 서장철 Art Work 박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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