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손미진 2nd single [하루이틀 지나가면]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OST Part. 2] "알아요"와 손미진의 첫번째 싱글 앨범 "태양"에 이은 "하루이틀 지나가면"은 "태양"에서 보여주었던 메이저와는 또다른 느낌의 아련하고 슬픈 마이너 멜로디의 곡으로 절제된 피아노 멜로디를 중심으로 따뜻한 여운이 맴도는 어쿠스틱 기타, 나일론 기타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SBS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BMK의 "야뇌"를 작사하고 '그 겨울바람이 분다', '구가의 서'에서 더원의 "겨울사랑", 백지영의 "봄비" 어쿠스틱 버전 편곡을 했었던 이형규 프로듀서가 작곡하고, 작사에는 홍경민의 "몰랐었다"에서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절제된 언어를 보여주었던 김종세가 옛스러운 정서의 사랑을 고어체로 표현하여 애절한 멜로디에 영혼을 불어넣어 주었다. 사랑한게 죄이고, 그 고통 또한 감수해야할 벌로 달게 받겠다는 심정을 드러낸 이 곡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애처로운 사랑을 손미진의 짙은 감수성 어린 해석으로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