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오랜 휴식을 가졌던 킴 케이트(Kim Kate)가 새로운 EP [EVO001]으로 돌아왔다. 그는 텍스처와 스타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영상음악 및 사운드 디자인에 집중해왔으며 디스이즈네버댓, 루이비통 같은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여 다양한 광고의 오디오 브랜딩을 맡았다. [EVO001]은 일렉트로닉 음악에 집중하는 서울의 새로운 레이블 이보(EVO)의 첫 번째 릴리스이다. [EVO001]은 킴케이트가 센트럴 프로세싱 유닛(Central Processing Unit), 드렉시얀(Drexiciyan) 등의 일렉트로 트랙으로부터 영향받아 제작한 다차원 일렉트로 사운드를 보여주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EP를 여는 “Dune”은 소설 [듄]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행성의 풍경을 알리는 서정적인 리드 라인을 통해 청자들을 모래 언덕이 있는 가상의 행성으로 이동시킨다. “Tx0xRx"는 빈티지 신스와 MS-20에 오마주를 표하는 레트로 미래주의적 일렉트로닉 트랙이다. "Covox"는 Tribal-tech 스타일의 재즈 퓨전 그루브와 'Covox'라는 단어를 반복적인 보이스 합성을 사용하여 주술처럼 반복한다. "Blue Heron"은 웨이브테이블 기반의 패드와 함께 곡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TB303 베이스 라인으로 끝맺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 뮤지션 Go Dam, K.O.P 32가 각자의 스타일로 해석한”Tx0xRx"와 “Dune"을 확인해보는 것도 EVO001의 좋은 마무리가 될 것이다. [EVO001]의 각 트랙은 다양한 텍스처와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앨범은 청자들에게 몰입감 넘치고 매혹적인, 독특한 청취 경험을 선사하며 킴케이트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다차원적인 일렉트로와 디트로이트 테크노를 좋아하는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다. Executive Producer EVO All songs composed, produced, mixed by Kim Kate *Tx0xRx, Dune remixed by Go Dam, K.O.P 32 Mastering by Mad Flux Audio Cover Kyuchan Lee P&C E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