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한낮의 별과 스치는 바람, 더디게 흐르는 시간, 때로는 그대들의 꿈과 나의 사랑도, 눈을 부릅 떠봐도 잡히지 않고 어디로 사라져버린것만 같죠. 나의 음악이, 이들이 사라진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낮에도 별은 우리의 옆을 지키고 있듯이 우리의 깊은 마음만으로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까요. 또한 나의 음악이, 이들과 같아지기를. 보이지 않다가도 어느 순간 다가가 함께하는 온기로 곁에 있어볼게요. [Credit] Vocal 윤지인 Vibraphone 김예찬 Piano 김수빈 Double Bass 나유안 Drum 송영빈 Composed by 김수빈 Recorded at 이병석 (Rêve Studio) Mixed and Mastered by 이병석 Artwork by 이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