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애절한 보컬과 공감가는 가사와 감정에 따라 점층적인 변화를 준 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R&B발라드 곡 [티아 '짝사랑'] 발매 이후 1년만에 T&M 이라는 이름으로 보컬 민즈(Meanz)와 작곡가 티아(Tia)가 다시 뭉쳤다. 이들은 이후에도 매달마다 꾸준히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우리무슨사이야(song by. Meanz) 작사.작.편곡 티아(Tia) 노래 민즈(Meanz) Narr. 신우(Sinwoo),티아(Tia) '우리무슨사이야(song by. Meanz)'라는 곡은 답이 정해져있는 누구나 먼저 말만하면 사귀게 될 '썸' 사이에서 던지는 질문이 아닌 만남 초기, 호감단계에 감정이 서툴고 경험이 없는데다가 '금.사.빠'이기까지 한 여자가 다시 예전처럼 똑같이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미리 어떻게 될 사이인지 그냥 친구사이인지 발전가능성이 있는 사이인지 정해놓고 시작하면 안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조급한 마음을 나타낸 곡이다. 만들어 놓고보니 짝사랑 part 2로 불린다는 후문이 있는 곡이며 특히 착각할만한 일조차 없는 단계라 연락 부분에서 마음졸이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나타내었는데 밀당으로 인한 연락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이다. 곡 맨 처음과 끝을 카톡대화 내레이션으로 구성하여 재치와 흥미를 유발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평소 퍼포먼스, 특히 춤에 조예가 깊은 작곡가 티아의 센스가 묻어나는 곡으로 주 멜로디인 피아노는 궁금증 가득한 복잡한 생각들이 흩어지는 것을 표현하면서도 곡을 더 여성적으로 나타내고 여러 신스사운드는 리드미컬하면서도 적절한 부분들에 들어가고 빠지는 치밀함으로 곡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작곡가 티아는 곡의 기본적인 form을 중요시 생각하지만 이 곡에서는 과감히 평소와 다르게 Primary Bridge를 빼고 Tension up되는 Dance break를 넣은 것은 댄스곡이라는 것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곡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풀리지 않은 것을 나타내며 그들의 사이에는 반전이 없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뜻이다. 주로 발라드를 불러온 보컬 민즈에게도 이번 곡은 새로운 시도가 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