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그 긴 기다림...’ 끝이 없는 기다림의 이야기에 마음이 저며오는 노래, 날선멜로디의 두 번째 음악 [기다리는 일] 지난달 선공개곡 [겨울사랑]으로 시작한 작곡가 이재명과 김은선이 함께 작업한 날선멜로디팀의 두번째 음악 [기다리는 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상처받고, ‘기다림’이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이다. 은근한 파워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한예슬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 사람의 흔적을 찾고, 그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며, 그 때의 추억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들의 애절한 마음이 대변되는 듯 하다. 재즈피아니스트 강민우의 애잔한 피아노 연주와 국내 최고 스트링팀인 융스트링 14인조 현악녹음의 웅장한 연주가 한예슬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애절한 감정을 한층 세련되게 풀어냈다. 또한, 이안프로덕션 박진수 감독 연출 하에 날선멜로디 첫 번째 곡 [겨울사랑] 뮤직비디오 남주인공이었던 배우 장시우가 이번엔 배우 정은교와 함께 호흡을 맞춰 다시 한 번 열연했으며 캘리그래퍼 공병각이 앨범 자켓 디자인에 참여했다. 날선멜로디는 이별 후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고자 [기다리는 일]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