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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마인드바디앤소울(Mind, Body & Soul) [Road To Blues] 마인드바디앤소울의 정규 1집 앨범 [Road To Blues]는 블루스를 향한 고민, '미국의 음악'을 영원히 흉내 낼 수밖에 없는 끝나지 않을 숙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나 이 앨범의 타이틀곡 [Blues City]는 그 마음을 한 장의 사진처럼 말하고 있는 곡이다. 앞서 이야기한 블루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방문했던 'Home Of The Blues'라 불리는 곳, 빌 스트리트에서의 황홀했던 순간의 한 장면을 곡에 그대로 담았다. [Road To Blues]라는 앨범의 타이틀은 만나고 경험한 그들의 레코딩 방식, 스타일, 또 그 얼핏 거칠고 투박하게 보일 수 있는 그들의 습관까지도 흡수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 있는 이 앨범의 가장 정확한 설명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도 잃지 않으려 했던 현장감과 현지의 사운드를 위해 총 3개의 곡 (The Road, 걸쳐, Blues City) 을 미국에 가서 완성했다. 수많은 레전드가 거쳐 간 전설적인 스튜디오 Ardent Studio에서 Mic Wilson과 함께 코러스 트랙을 제외한 모든 연주를 단 한 번의 테이크로 레코딩했고, 앨범의 모든 트랙의 마스터를 최근 BTS 같은 트렌디한 아티스트부터 우리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Muddy Waters 나 Freddie King, Stevie Ray Vaughan과 John Mayer 등 다양한 레전더리 뮤지션이 거쳐 간 Sterling Sound를 통해 진행했다. 특히나 우리의 작업을 도와준 Greg Calbi, Steve Fallone은 다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의 레전드 뮤지션과의 작업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의 모든 음원에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한 장의 앨범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누구에게나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일이겠지만, 그 애를 쓴 결과물이 아무리 훌륭한 레코드를 만들더라도 한 번의 라이브만 못하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었다. 라이브 밴드의 앨범은 '냉동식품' 같다는 생각은 지난 앨범 제작 이후에도 계속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오히려 레코딩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를 완벽하게 지우는 것보다는 라이브와 같은 퍼포먼스로 레코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의 결과로 이번에도 더빙을 최소화한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영입한 블루스하프 & 기타 연주자 박소니와 드러머 강성실은 기존의 마인드바디앤소울이 표현하지 못했던 연주의 확장을 가져다주었고 라이브에서는 더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을 갖추게 되었다. 다양한 부침을 겪으면서도 한국 블루스 씬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인드바디앤소울. 그 왕성한 활동 자체가 최종 목표이자 최단기 목표인 마인드바디앤소울은 앞으로도 블루스의 그 알 수 없는 중심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주하고 고민하게 될 것이다. [Credit] Vocal / Guitar. 이인규 Drums. 강성실 Bass. 최민석 Harmonica. 박소니 Co-Produced By 이인규 Composed By 이인규 Lyrics By 이인규 Piano & Hammond organ. 이효주 (Track 9) Recorded By Mike Wilson @Ardent Studios Recorded By 김정수 @전남 음악 창작소 Mixed By Mike Wilson @ Ardent Studios Mastered By Greg Calbi / Steve Fallone @Sterling Sound Edited By 장현석 Artwork & Designed By 이인규, 미누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