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빈’의 두 번째 싱글 [젖은 마음]. 저의 보관함에서 꺼낸 3년 전 써 놓은 첫 번째 노래입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마음이 단단한 제가 되어 어떠한 이별에도 조금은 무뎌졌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이별은 두렵고 익숙지 않은 일인 거 같습니다. 저에게 힘들었던 밤들이 누군가한테 도 흔한 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곡가 장예진- 어쩌면 이별에 무뎌진 '척' 하고 있는, 사실은 아직 까만 어둠이 다가오는 게 무서워 눈을 감아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의 겨울밤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초빈 - [Credit] Lyrics by 장예진 Composed by 장예진 Arranged by 기은 Vocal 초빈 Piano 기은 Chorus 초빈 Recording 2% ENT Mixed by 기은 Mastered by 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