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었던 것과 사랑일 수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 HUGO의 3번째 싱글 [Leave me Now] 분명 HUGO는 사랑에 가장 걸맞는 수식어로 “어쩔 수 없는” 을 꼽음에 틀림없다. “사랑하려 애쓴 모든 순간”을 담고자 아주 차가운 U.K 발라드를 택한 HUGO, 그가 보여준 냉담하기까지 한 분위기와 또 그 순간 보여지는 서글픔은 3번째 싱글에 와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미 죽은 사랑을 노래한 ‘You Tried’는 보컬리스트 ‘이수인’의 색이 입혀져 담담한 끝을 되려 절박하게 표현한다. 싱글과 동명 타이틀곡 ‘Leave me now’는 ‘어쩌면 우린 사랑만으로 사랑할 수 없는 것 아닐까’하는 약한 마음을 British pop 스타일로 그려냈다. 보컬리스트 ‘박찬영’의 목소리에 힘입어 유약한 마음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사랑에 대한 몇몇 단면을 치밀하게 보여준 ‘Dilemma, the name of love’ 와 ‘Yes, it’s love’, 그리고 이번 싱글까지. 이후에 계획된 HUGO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나기 전 3개의 ‘사랑’ 이야기의 마무리로 손색이 없음은 물론이다. [Credit] You Tried - Lyric HUGO - Composed HUGO - Arranged HUGO - Vocal 이수인 Leave me now - Lyric HUGO - Composed HUGO - Arranged HUGO - Vocal 박찬영 - E.G 이자헌 - Albumart Inna Morisa - Recorded, Mixed, Mastered HUGO - Produced HU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