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멍든 말을 내뱉었다.” 싸늘하게 식어버린 관계를 담담히 받아들이려고 한다. 초연해지려 애쓰며 나 자신을 괜찮다고 타일러 보지만 자꾸만 멍든 말이 떠오른다. 둥그러니 내가 사랑하던 입술이 자꾸만 멍든 말을 내뱉는다. 서서히 사랑의 감정은 식어가고 그 자리에 아픔만 남았다. 사람은 그리도 모나서 껴안으려 할 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멀어진 사람은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던 것처럼 돌아간다. 시간이 지나면 아픔 마저 흩어져 아무런 감정도 남지 않게 된다. 서정적인 피아노와 첼로의 선율로 상실의 아픔을 담담히 풀어낸 “Feel Up”에 이어, “Cold As” 로 돌아온 moi는 이번 곡에서 피아노, 클라리넷 구성으로 관계의 상실을 초연한 태도로 풀어내고 있다. moi와 일러스트레이터 소리비가 함께한 뮤직비디오에선, 소리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티드 스코어 형태로 청각적 요소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CREDIT] Composed by moi Lyrics by moi Arranged by 서재인 Vocal & Chorus 박수민 Piano 서재인 All Instrument Perform 서재인 Executive Producer 서재인 Recording 육경민 @Blue Phonic Studio Mixing 김민철 @Blue Phonic Studio Mastering 채승균 @Sonic Korea Mastering Studio Art Director 서재인 Cover Art 김소리비 Music Video 김소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