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신앙체험을 바탕으로 한 나정신. 체칠리아의 작고 약하지만 그분을 향한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려는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개인 소명 중 하나로 삼은 젊은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교회로 불러올리기.. 여기에 부합하기 위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장르(발라드, 락 발라드, 재즈, 소울. medium dance..)를 주로 하여 작업을 했다. 이철 신부님, 이용현 신부님, 김태진 신부님, 이은경, 장환진, 조경남, 박찬일, 황치훈, 최다비 등의 실력파 작사, 작곡가 참여. 또한 유명한 ccm곡 'El shaddai'와 마지막 트랙 장환진 곡의 '선물'이란 곡은 기타와 보컬 두개의 악기로만으로 편곡한 곡인데 평소에 좋아하는 스타일로 (재즈)편곡하여 나정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앨범 타이틀곡 김태진 베난시오 신부님의 'no.i can't..'는 '저는 당신 없이 세상 어떤 유혹과 욕망들 어느 하나 이겨낼 수 없습니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앨범출시 이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이밖에도 시작기도 성가 '주님 제 입술 열어주소서', '닫혀있고 외면하는 내 앞에 언제나 그분께서는 기다려주시고 지켜봐주신다' 라는 내용의 '내 모든 것', '그 분 앞에서 나는 영원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나의 삶이 다할 때까지 찬미 찬송 하겠다.' 라는 내용의 락 발라드 '영원', 그리고 리메이크곡 카톨릭성가 '사랑의 송가'와 외국 ccm 'there is none like you'를 번안한 '주님과 같이', 캐롤송 '우리가 부르는 크리스마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