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흩날려 사라질 순간들 좀 더 간직할 수 있길 봄이 오고, 꽃이 만개했다 생각되면 꼭 봄비가 내려 마음에 담지 못한 꽃잎이 땅에 떨어진다. 떨어진 꽃잎을 바라보며 시간을 원망하기도 하고 끝나가는 봄을 음미하기도 한다. 누군가로 인해 찾아온 봄 역시 그러하다 ‘김신아’의 두 번째 싱글 [늦은 봄]은 누군갈 마음에 품으며 시작되는 봄 앞에서 이내 찾아올 봄의 끝을 노래한다. 상대에게 편지를 쓰듯 써 내려간 노랫말과 기타선율은 김신아의 보컬과 한데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봄을 들려준다 어여쁜 너의 손끝에 속삭이듯이 입을 맞추네 봄의 끝자락에 [Credit] 늦은 봄 Lyrics By 김신아 Composed By 김신아 Arranged By 한철종, Terz Guitar By 한철종 Mixing and marstering by 한철종,Terz Recording by open K studio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