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침범의 두려움을 너는 알고 있을까. 네가 생각 없이 묵던 그 자연스러운 진리의 흐름의 집이 붕괴되는 과정을 너는 두려워 해본 적 있니. 너를 침범하고 집어삼키려 하는 시도. 너는, 한 번이라도 뜨거운 태풍을 두려워해본 적 있니. 빛깔. 폭발. 타오르는 바람결. 모서리 진 감정의 소용돌이. 무엇엔가 화가 난 몸새. 단숨에 너의 모든 걸 가져가는 유려한 회오리. 고열병에 걸린 듯 하다. 우리는 감정의 사료인가, 우리는 화(火)의 식사인가, 과연 지금의 우리는 무언가에 집어삼켜지고 있을까. 우리는 화(火)라는 태풍에 쓸려다니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있는걸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