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공류영 1st Single Album [너와 나]. 사랑이 끝이 나면 감정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기대한 만큼 실컷 울고 나면 너와 나는 남이 되어있다. 특별할 줄 알았던 우리는 지극히 평범했다. - 당신은 조금 달랐나 보다. 당신만 모르게 나도 노력을 하기는 했었나 보다. 누군가 내게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 묻는다면 지치지 않고 나는, 날이 밝아 오도록, 우리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바보같이 지어 보이는 그 헐렁한 웃음이 문제였다. 영영 네 세상은 나로 가득할 것처럼 바라보는 눈빛은 위태했다. 언제라도 나를 잃어가면서 당신을 바라보게 만드는 넌, 문제가 참 많은 사람이었다. 시시때때로 생각나 공허해지는 마음까지는 별수 없겠으나, 맛있는 음식이 자꾸만 생각나고 먹고 싶은 걸 보니 나, 아주 괜찮아졌나 보더라고. 좀처럼 펴질 줄 모르는 당신 미간 덕에 손대지 못했던 음식들 위주로 그간 그리웠다고 보고 싶었다고 아주 양껏 먹어주는 중이다. 이러다 정말 우리가 남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다. credit 보컬/ 공류영 작곡/ 공류영 작사/ 공류영 코러스/ 공류영 편곡/ 김유가 미디프로그래밍/ 김유가 기타/ 고명석 베이스/ 문지원 믹싱, 마스터링/ 신홍재 PUBLISHED BY BISCUIT SOUND